• [그냥이야기] 카카오톡 해결법 2014.10.08 PM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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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CEO답게 적절한 솔류션을 제시해주시네요

맘에안들면 이민가라

그래서 텔레그램으로 망명함 =ㅅ=
댓글 : 21 개
그랬구나.. 그래서 나도 텔레그램 고고
아직 사람이 없다ㅠ.ㅠ
전 아예 처음부터 친구들이랑 다 같이 넘어갔는데
일주일쯤 지나니 하나둘 사람이 늘고있습니다. =_=;;주위에서도 많이 갈아타시는듯
절이 싫으면 중이떠나는 법이지....

네 그래서 이제 텔레그램으로 갈아타겠습니다.
  • rudin
  • 2014/10/08 PM 05:06
그렇게 남이 볼까 무섭고 찔리는 이야기면 그냥 직접 만나서 조용히 이야기 나누면 될 듯.
원래 카카오톡이 남이 볼까 무섭고 찔리는 이야기도 할수 있는 개인적인 공간이었죠.
  • spex
  • 2014/10/08 PM 05:12
원래 메신져가 그런 용도였는데요 (...)
개인과 개인간의 프라이버시한...
텔레그램 갈아타는 사람 전부 잠재적 범죄자로 만드는 몰상식한 발언이시네요
네 그렇게 당당하면 대문도 열어두시고 사세요~
남이 볼까 무섭고 찔리는게 아니고 기분나쁜겁니다.
쩐다 민주주의 시대에 국가가 개인을 불법감시하겠다는데
와 패기
21세기에 어울리지 않는 댓글 같습니다만..
  • rudin
  • 2014/10/08 PM 05:27
20세기든 21세기든 그다지 변한건 없습니다. 카카오톡이 없던 시절에도 개인 전화는 물론이고, 문자 메시지도 모두 감시의 대상이었겠지요. 그게 카카오톡으로 옮겨 갔을 뿐. 텔레그램 쓰시는 분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 게 아니라, 정말로 남에게 보이기 싫은 개인적인 이야기라면 조용히 할 수 있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아마도 정부에서 하고자 하는 마음만 먹으면 텔레그램도 어떻게든 막아버리든가 몰래 감시하는 방법을 만들어내지 않을까요. 디지털 시대에 완벽한 보안이란 건 거의 불가능하니까요.
물론 그것도 대안이 될 수 있겠습니다만
지금의 문제를 해결하는데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군요
글쓴님의 주위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이가 들수록 친한친구나 가족이 항상 만나고 싶다고 바로 곁에 있는 상황은 거의 없습니다.

  • rudin
  • 2014/10/08 PM 05:46
전 가족과 떨어져 혼자 자취하고 있으며, 친한 친구들하고는 메신저로 자주 이야기합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건 도청, 감청, 개인사찰 등 이런 문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있어 왔던 것들이라는 겁니다. 카톡에서 텔레그램으로 갈아타면 그만이 아니라는 것이죠. 뭐 더 말해야 아무 의미 없을테니 여까지만. 그리고 텔레그램을 혹시나 맹신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아래 링크 글도 한 번 읽어볼만 할 겁니다.
http://j.mearie.org/post/98388202823/telegram
무슨 뜻인지는 알겠는데 처음 님의 글의 뉘앙스가 이런 댓글들을 달리게 한것 같네요;;;
머 암튼 예전부터 계속되는 정부의 사찰에 대해서 이전처럼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기보단 이 상황을 바꿀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사람들이 정말 빡친 이유는 보안 뚫리고 자시고 문제가 아니라
카톡이 검찰에 넙죽 갖다 바쳤다는 점에 있죠
아....답답하다.
단통법 싫으면 중국폰사고 카톡 싫으면 텔레그램 쓰면 되고.
한국 망하면 딴나라로 이민가면 되고... 노예제외.
오늘 텔레그램 설치해서 사용중
이런 사태까지 간건 잘 생각해보면 한국 국민들 책임이라고 전 생각하네요.. 실명제, 아청법, 셧다운제 등등 표현의 자유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건드리는 각종 법규들에 아무런 생각없이 찬성하거나 무관심으로 일관하다 보니 오늘날의 사태까지 온듯... 그래도 이런 법규들에 대해 농담따먹기나 하며 그 심각성을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 있는 나라가 한국이니... 정부탓하기 전에 그 정부를 만든 국민들 수준이 문제라고 봅니다. 백날 정치인들이나 국가권력 욕해봤자 관련자들 임기 끝나면 성향이 비슷한 사람을 뽑아주는게 지금 국민 수준이니... 답 없는거죠. 딱 그 국민 수준에 맞는 정부와 국가 권력.... --
  • rudin
  • 2014/10/08 PM 05:34
동감하네요. 결국 저를 포함해서 인터넷상으로 뭐라뭐라 불만을 표하지만 현실에서 행동으로 보여주지 못하는 소시민에 불과할 뿐이죠...
국민들이 미개하니 국회의원들도 미개함을 이용해서 제대로 해먹는 중이죠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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