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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 한달간 근황 4(첫사랑)2018.10.15 AM 10:40
그녀와 편의점으로 걸어가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신기하게도 어색할줄 알았던 나는 그녀와 말을 막힘 없이 나누고 있었고
편의점에 도착해 맥주 한캔씩을 사서 둘이서 근처 밴치에 앉아 마시기 시작했다.
그녀는 의외로 말이 많은 쪽이였고 나는 말보다는 듣는 쪽이였기에 서로 부딛힘이 없이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내가 질문이나 궁금한점을 물어보면 그녀는 웃으며 대답해주면서 맥주를 마셨다.
그렇게 새벽3시가 넘어가도록 이야기를 나누고서 이제 그만 자러 가고 내일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보내주았다.
오랜만에 만난 그녀는 변함없이 귀여운 여자였다.
다음날 약속시간 전에 미리 장소에 도착하여 카톡을 보내니 그녀는 나에게 한소리를 했다.
“왜 만저가! 같이 버스타고 가지”
그녀는 내가 먼저 도착한것이 싫었나보다 같은 버스 타면 되는데 왜 먼저가냐는것을 보니
그렇게 그녀와 만나서 점심을 먹고 디저트로 설빙에 가고 길을 걸어다니다 술집에 들어가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새벽1시가 넘었다.
재미있게 놀았으니 부모님이 걱정 하실까 싶어 택시를 잡아 집에가는 도중에 그녀를 내려주고 집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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