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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서산 마애삼존불상, 보원사지2019.12.17 PM 06:16
해가 어디 있냐에 따라 미소가 달라지는 마애삼존불상.
아침에 가서 해가 없어요!
마애삼존불상에서 계곡 길을 따라 쭉 올라오면 보원사지가 나옵니다.
걸어 가기엔 살짝 멉니다.
당간지주! 요 사이에 철로 만든 대나무기둥(?)이 꼽힌대요.
남아있는 계단 기둥(?).
구멍 사이로 나무를 끼워서 난간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5층석탑. 탑에는 다양한 사람(?)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사천왕, 선녀?
절 자체는 백제까지 올라간다는데 탑은 고려시대에 지어졌다고 해요.
고려시대 부도! 법인국사탑
바로 옆 법인국사탑비.
맷돌?
보물이 5개나 있는 거 치고 횡합니다; 돌덩이라 큰 무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관리가 더 잘됐으면 좋겠어요. (과거 도난 당한 돌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곳이 적막한 것은 가장 중요한 분이 없기 때문이겠지요. 바로 부처님!
고려시대 무지막지한 크기를 자랑한 철불 두 분(?)은 지금 국립중앙박물관에 계세요. 이 중 한 분은 재현이나마 옆에 있습니다.(작은 임시 절, 보원사지 재건을 위한 절?)
댓글 : 4 개
- SEGADC
- 2019/12/17 PM 07:47
10여년전 삼존불에 지붕 씌워놨던 걸로 기억하는데 철거했나보군요.....
- 풍신의길
- 2019/12/17 PM 08:57
예전에 지붕이 있었군요. 지금 갔을 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 浪
- 2019/12/17 PM 08:21
좋아하는 장소보니까 반갑네요
개심사도 좋지만 아무래도 이젠 사람이 많아서 한적한 보원사지가 더 좋아요
개심사도 좋지만 아무래도 이젠 사람이 많아서 한적한 보원사지가 더 좋아요
- 풍신의길
- 2019/12/17 PM 08:57
개심사를 못 갔어요! 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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