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게 이야기(끝)] 어느날 어여쁜 여자가 가게에 왔습니다.2012.10.01 AM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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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닭튀기는데 어여쁜 여자사람이 들어오더군요

포장인거 같아서 눈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는데

시선을 살짝 회피하며 우물우물 합니다.

제 머리위엔 노란색 물음표가 빙글빙글 도는데

수줍어 하던 여자사람이 드디어 말을 꺼냈습니다.






















저...이거 팔찌 제가 만든건데 여기서좀 팔아도 될까요?

................가라




p.s 추석맞이 매상이 어제보다 두배! >_< 그래도 딸려효
댓글 : 16 개
  • rudin
  • 2012/10/01 AM 05:00
저런.... 한집살림으로 합치셨어야죠
그럼 저한테 뭐 해주실건데요 라고 하셨어야죠
기회란건 항상 불현듯 찾아오지요
ㄷㄷ 저 정도는 해줄 수 있는 거 아닌가 뭐 주인 맘이지만 ㅋ
아,,, 결혼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세상이 호구들로 가득하다..
밥이 앞에 차려져 있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ㅠㅠ
우리가계도 가끔 여자사람이 "저 공부하는학생인데 학비벌려고 장사하는데 하나만 팔아주세여" 하면서 큼지막한 가방에서 양말 면도기 치솔 휴대폰걸이 등등 각종 잡동사니팔고다니는데 나중에 보면 십중팔구 남자놈들이 운전하는 스타렉스 타고 따른데로 가더라구요...
치킨좋아하는 뎈ㅋㅋㅋ

어디서 장사하시는지? ㅋㅋㅋ

신현동이군;;;
신현동 어디신가요? 지나갈 때 기회되면 가서 먹게요 ㅎㅎ
근데 루리웹 인증하면 100원 정도 깎아 주시나여
십중팔구 개인이 파는게 아닐듯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라미드 or 사이비 종교단체 소속.
내 모교이자 놀던데넹
어? 동네분이시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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