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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요즘 이상한 사기(?) 전화같은게 오네요.2012.10.29 PM 08:20
음... 사실은 사기인지 뭔지, 영문을 모를 전화라고 해야 정확하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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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전화가 울립니다.
제가 전화를 받습니다.
상대방 "ㅇㅇ이(제 이름)집입니까?"
나 "네. 맞습니다."
상대방 "ㅇㅇ이 아버지신가요?"
나 "아니요, 제가 ㅇㅇㅇ인데요... 누구십니까?"
상대방이 말 없이 전화를 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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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식입니다.
요 며칠 사이에 두어번 저런 전화를 받았는데요.
일단 저를 이름으로 "ㅇㅇ이"라고 부를 정도면, 친구나 친한 어른이란 말인데...
그럴 사람이면 휴대폰으로 하지, 집전화로 할 일은 없겠죠.
더구나 제가 본인이라고 하면 끊을 리도 없고...
이거 뭐 혹시 그런건가요?
사고가 났다느니, 아니면 납치를 했다느니 하면서 돈 달라는거....?
그런 주제에 딱 본인이 집에 있을때만 전화를 하는것도 웃기지만요.
댓글 : 3 개
- 아르
- 2012/10/29 PM 08:44
가족분들께 수상한 전화가 온다라는 걸 알리고 사기 가능성에 대해서 꾸준히 상기시키시는게 좋겠습니다. 누군가에게 돈을 전달한다거나 은행에 가는 행위에 대해서 두 번 생각하시라고; 본인 역시. 사기라는 건 그 사람이 당하는 걸 모르기 때문에 사기라서 어떤 일이든지 일단 사기라고 의심해봐야됩니다.
- TESTRUN
- 2012/10/29 PM 08:52
보이스 피싱 시도네요.
저희 어머님이 받으신 적이 있는데.. 저런 식으로 전화 걸어서 그집 아이가 차에 치었다느니 깡패에게 잡혔다느니 뭐 말도 안되는 말을 지어내서 송금 받아내는게 목적인 사기수법입니다.
저희 어머님이야 뭐 속지 않으셨지만 아무래도 자식일이라 저에게 확인전화는 하시더군요.
저희 어머님이 받으신 적이 있는데.. 저런 식으로 전화 걸어서 그집 아이가 차에 치었다느니 깡패에게 잡혔다느니 뭐 말도 안되는 말을 지어내서 송금 받아내는게 목적인 사기수법입니다.
저희 어머님이야 뭐 속지 않으셨지만 아무래도 자식일이라 저에게 확인전화는 하시더군요.
- 히어로이드
- 2012/10/29 PM 09:12
우리집도
제가 옆에서 책읽고 있는데 군대에서 다쳐서 수실비 필요하다고 돈보내 주라고 전화 왔었음.
제가 옆에서 책읽고 있는데 군대에서 다쳐서 수실비 필요하다고 돈보내 주라고 전화 왔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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