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삼국지 보드게임이 있었다니...ㅠ.ㅠ2013.05.01 PM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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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동생과 저는 삼국지라면 사족을 못쓰는 마니아입니다.
오늘 우연찮게 삼국지 보드게임이 있었다는걸 알게 됐네요.
2004년인가쯤에 나온 국산 보드게임이었다는데...
[History & Fun]이라는 회사에서 나왔다고..

사진을 보는 순간 "어!!"하고 소리를 지를 만큼 눈이 번쩍 뜨이더군요.
근데 이게 별 인기는 없었는지.. 지금은 절판되어 팔질 않네요.
원래 가격은 6만원 정도, 나중엔 3만8천원쯤 했다는데...
중고나라에 하나 올라온걸 보니 20만원에 판매중입니다....;;;;
그 가격에는 아무래도 살 수 없고... 아쉽네요.
이게 3만8천원이었다니.... 참.
지금 이걸 판다면 당연히 두말없이 구입할텐데...
그 시절엔 보드게임에 문외한이라 있는줄도 몰랐다는게 안타깝습니다.

어디 파는데 없을까요 이거......;;;;
댓글 : 5 개
이런것도 있었네요 ㄷㄷ;;;
호옹이 남자라면 해보고 싶군
한 때 A&A랑 아컴호러까지 손댔었지만 보드게임은 어느 순간에 손을 놓을 수 밖에 없는게 매니악해질수록 재미는 있지만 같이 할 사람이 주위에서 점점 사라져가더군요.
이게 국내 보드게임의 현실입니다. 대중화되지 못하면 살아남기 힘든 듯.
저정도 스케일의 워게임이라면 망할 수 밖에 없죠.
저거 처음에 나왔을때 반응이 그렇게 좋지가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컴포넌트는 지금봐도 참 이쁘네요

저도 집에 보겜 50개 넘게 있지만.. 할 사람도 없고 룰 알려주기도 빡쎄다보니
점점 먼지만 쌓여가고.. 예전에 일산정모가던때가 그립던...
이거 완전 레어화 돼서...지금 중고가가 매우 높을 겁니다.
나왔을당시엔 겜자체가 매우 애매해서 싸게싸게 돌아다녔는데
이젠 워낙에 물건이 희귀해지다 보니..

중고로 비싸게 사시는 수밖엔 없습니다
회사도 망했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지만 재판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보시면돼구요
새거는 파는데 없다고 보시면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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