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보일러 온수가 안나옵니다 ㅠㅠ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하려는데 온수가 안나옴 ㅠㅠ
난방은 팡팡 잘돌아가는데 온수는 전혀 안나오는 상황.
그냥 물은 잘나오는데 온수가 맛이간거보니
직수 라인 녹이면 될거 같긴함...
일단 조낸 추운데 내 품을들이는니 그냥 as 부르는게 낫겠다고 판단.
as전화했더니 증상을 듣자마 따로 부품을 필요없을거 같다며 시원하게 배관만 녹이면 된다고함.
근데 이상한게 ㅋㅋ 녹이는 사람이 따로 있다며 다른 전화번호를 가르쳐줌.
아니 이런것도 전문가가 따로있나??
여기가지만 해도 대충 얼마 안들겠다 싶었는데

전화를 해서 비용을 물어보니 15만원 달라고함
어??? 이것들이 장난치나(...)

슈바 그냥 퇴근하고 내가 녹여야지...
아오 귀찮아.

[베르크트]

저도 어제 그래서 낚시용 소형 난로랑 헤어드라이기로 녹였습니다..거진 한시간 걸림...ㅠㅠ

[김삑살]

헐 한시간... 오늘 퇴근하고 땀꽤나 빼겠네여 -ㅡ-;;

[최고빨갱이]

배관 녹이는 기계가 있어요.
윗분말대로 소형난로, 헤어드라이기로 하면 오래걸리는데
그걸로 관에 딱 가져다 되면 급속 해동.

[AVA]

저도 똑같이 얼었는데 ㅋㅋㅋ
아침에 단톡보니 친구내도 얼었다고 하더라구요.
작년만 생각해서 안얼줄 알았는데. 이 추위를 너무 얕봤나봐요

[지휘권]

15만원이면 배관 녹이는 스팀기게 삼...

[레드팬]

15만원;; 동파 사태가 많다고 해도 너무 막 부르는군요..

[3w클리푸니]

찬물 나오고 난방 되는데 뜨신물만 안나오는 고면 드라이로도 금방 되더라구요.
시도 해보시고 부르던가 하시는게

[아프자마!]

저도 일요일 아침에 온수가 안 나와서 확인해보니 온수쪽 배관이 10센티 정도
노출된 곳이 얼었더군요. 드라이기로 녹여서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수건으로 잘 감아서 케이블타이로 묶어 두었습니다.

[쥬신어사박문수-586]

물을 끓여서 수건으로 얼어붙은 온수파이프 감싸고 끓인 물 수건에 부으면 면 금방 된다합니다 헤어드라이기 같은걸로 직접 뜨거운 바람 쏘이다간 파이프 터질 가능성이 높다하니 자제하시는게 좋을 듯요

[피클s]

전 지난주에 한번 그런일 당해서
몇일전부터 계속 물 쫄쫄 틀어놓고 출근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