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는이야기] 면접2.ssul2013.06.19 PM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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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며칠 전에 본 면접인데, 면접관 둘이 들어 와서 한 사람은 저에 대해 단 한마디도 말 안함.
사실 둘이 이야기 나눈 것도 다섯 마디도 안 됨. 왜 들어 왔는지 싶은.

게다가 실질적으로 혼자서 진행한 면접관은 고개를 약 30도 아래로 숙이고 절 똑바로 쳐다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음.
질문할 때도 그냥 테이블 쳐다보면서 말하고, 답변 들을 때도 마찬가지.

게다가 마지막에 희망연봉 이야기 나올 때는 징징징.
제가 제시한 희망 연봉이 자기네 테이블에 비해 엄청 높네 어쩌네 하면서...

자기도 여기 입사할 때 연봉 얼마를 깍고 들어 왔네... 어쩌네 하는데,
나중에 생각났는데 대체 무슨 비전이 있었길래 연봉을 깍으면서까지 그 회사 들어갔는지 물어볼 걸 하는 아쉬움이.

암튼 연락이 와도 안 갈 생각 이었지만, 어차피 연락도 안 왔음 ㅋㅋㅋㅋ.
댓글 : 1 개
규모가 큰곳이 그랬다면야 상당히 이상한곳이지만...
30명 내외 정도라면 흔한 일이네요.... 인사담당자 자체가 아에 없으니... ㅋ
실무자 면접보고 곧바로 채용하는것도 흔한 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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