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아이스본을 마무리하며2020.10.21 PM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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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헌터는 4g로 처음 접했는데 50시간정도 중반부까지만 하다 지겨워서 봉인

당시 슬라이스패드없이 3ds로 몬헌을 하는건 굉장히 고달픈 일이었지요.

그러다 월드에서 제대로 몬헌다움을 느끼고 아이스본은 욕하면서 최종업데이트까지 열심히 즐겼네요.

개인적으로 재미었던 몬스터 3마리를 꼽자면

 

1.알바트리온

가장 재밌었던 몬스터를 꼽자면 역시 이 녀석이겠네요.

패턴 기믹 난이도 등 잘 만든 몬스터의 표본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손검 유전데 이 녀석 패턴 중간에 저스트러시 우겨넣는 재미에 눈뜨면서 다른 몬스터들 상대로도 우겨넣는 패턴을 찾기 시작 

갑자기 아이스본이 재밌어졌습니다. 

필자의 컨트롤 상승에 아주 큰 몫을 한 몬스터.


2.모멸넬기

경직치 계산을 못하는 몬린이한테 흰가시라는 보이는 경직치가 있는 넬기는 아주 좋은 샌드백이죠ㅋㅋ

가시부수는 재미가 찰진 친구입니다.

대영맥옥 구제 퀘스트로 나오는 녀석의 체력도 스트레스 풀기에 적당한 체력이라 더한 것도 있겠네요.

 

3.격앙 라잔

패턴이나 몬스터 수렵과정이 재밌다기보다는 항상 덩치 큰 녀석들만 잡다가 헌터만한 녀석 잡으니 시점이 편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몬스터입니다. 거기다 흥겨운 음악 때문에 수렵이 즐거운 녀석이었죠.

 

 

반대로 노잼 top3를 꼽자면

 

1.리오레우스&리오레이아 희소종

2.역전왕 크샬

3.맘타

 

원거리무기를 강요하는 몬스터와

솔플유저다 보니 멀티강제몬스터를 싫어합니다. 멀티에서만 느낄수 있는 그 묘한 맛도 있지만요.ㅎㅎ 

 

작년 중순에 월드를 접하고 아이스본까지 1년간 재밌게 플레이했네요. 

이번 몬헌은 콘솔게임으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발매후 꾸준히 업데이트를 해주었는데 10년전 엔딩을 dlc로 팔아먹던 개콤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달라진 모습에 게이머로서 아주 감동이었습니다. 그것도 유료가 아닌 무료로 ㅠㅠ

굉장히 오랜 기간 꾸준히 즐긴 게임이라 역전왕 이벨 잡고나서 묘하게 시원섭섭한 기분들더군요.

내년에 나올 라이즈도 잘 뽑아주면 좋겠습니다.

 

 

 

댓글 : 3 개
맘타는 뭐 원하는 템만 호다닥 먹고 안해서 그러려니하는데

크샬은진짜 ㅋㅋㅋㅋ어렵진않은데

허공에떠서 내려오질않는게

진짜노잼이었죵
이번 이벤트 끝내고 나니 뭔가 허전하더라구요.
... 크샬은 뭐 그럭저럭 퐁압무시 달고 이것 저것 던지다 보면 잡았는데 알바하고 역전왕 빙룡 때문에 개고생 중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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