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아들이 여자아이를 집에 데리고 왔다고 합니다 ㅎㅎ

오늘 퇴근하니

중학생 아들이 여자아이 데리고 와서 

2시간 놀고 갔다고 하는겁니다

어떻게 된일인가 물어보니

아들이 핸드폰에 돈 꼽고 다니는데

같은반 여자애가 돈발견하고

여자아이 : 어 천원이다 나 천원주라

아들 : 자 가져라

여자아이 : 더주라

아들 : 난 돈없다 가져가고 싶으면 집에가서 털어가라

여자아이 : 너희 집에 놀러가도 되냐?

아들 : 엄마한테 물어보고

이런 스토리라는데

MZ들의 대화인가 전 못따라가겠네요 ㅋㅋ

암튼 올때 편의점 들러서 지들먹을꺼랑

애엄마 마실 음료를 여자아이가 사서 놀러왔다네요

애엄마는 피자시켜줬다고 하고 ㅋㅋ

이게 뭔 상황인가요? ㅋㅋ

평생 부모가 연주해달라는 바이올린 

집에서는 연주 안한다는 놈이 

여자애가 바이올린 보고 연주해달라니 

바로 꺼내서 해줬다고 ㅋㅋㅋㅋ

[소년 날다]

그러니까 여자애가 집에 돈 털러왔다고..

뭐 아드님이 알아서 잘 대처하겠죠. 일단 지갑 사주고 전화기에는 꽂고 다니지 말라고 ㅎㅎㅎ ^^

[BLACK SQUARE]

털린거 아닌가 봐야하나요 ㅋㅋ
지갑이 필요할 나이가 된같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夜天光]

마지막이...ㅋㅋㅋㅋㅋㅋ

[BLACK SQUARE]

집에서 죽어도 연주안하는 놈입니다 ㅋㅋ 애엄마도 오랜만에 들었다고 ㅋㅋ

[테라다인]

아드님이 잘생겼나 보군요

[BLACK SQUARE]

부모눈에만 잘생겨보여요ㅋㅋㅋ

[Lv.55 김애용]

딸이 남자애를 데려오면 걱정되지만
아들이 여자애들 데려오면... 짜식..코쓱..

[BLACK SQUARE]

그렇죠 ㅎㅎㅎ 아들이 여자애 데리고 오면 능력있네 하죠 ㅎㅎ

[랜덤포레스트]

캬
소꿉친구력!

[BLACK SQUARE]

소꿉친구로 만들어야 겠습니다 ㅎㅎ

[진지한 변태]

아버님 아드님의 처가 되어 아드님 돈을 제가 털겠습니다?

[BLACK SQUARE]

ㅋㅋㅋㅋ 그런 심오한 뜻이????

[냐무시안]

보통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고 하죠
님도 많이 털리셨나보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