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 게시판] 한국의 스타벅스.jpg2013.08.19 PM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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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9 개
에휴
한국의 된장녀를 다시는 무시하지마라
스타벅스 많이 보긴 했는데 가본 적은 없음... 커피를 싫어하기도 하지만, 밥 보다 비싼 커피 마시고 싶진 않더군요 돈낭비하는거 같아서.
걍...... 편의점 1200원짜리 아이스커피가 짱짱맨~ㅋ
저도 4층짜리 커피숍 처음 보네요
아니 무슨 커피는 여자만 마시나..
요새는 남자들 엄청 마시는데...
스벅마시면 된장남,된장녀라는 논리는 도대체...--;
열폭이려니 해야죠..
가끔 커피 즐기기도 하고, 이것저것 하러 커피숖 다니기도 하는데
다니면서 느끼는 건 커피값은 자리값이란 느낌이 크네요.
커피값이 자리값이면 테이크 아웃은 좀 반값 정도 해야지.
나도 동네 카페 단골로 다니는데가 있긴한데...
헐 4층짜리도 있었네 ㅋ 저거 어디지
신촌 명물거리. 현재 젤 큰거는 광화문일거에요
커피문화를 된장&돈낭비로 보는거 하고는 ㅋㅋㅋㅋ지들이 지돈으로 사서먹는건대ㅋㅋㅋㅋ
  • tuck
  • 2013/08/19 PM 03:41
비싼 커피를 마시러가기보단 주구장창 눌러앉아서 친구랑 떠들거나 혹은 영화나 책보거나하면서 앉아있는다치면 그것도 비난받아야될지는 모르겠네요.
물론 돈도없으면서 비싼커피 마시면 그것은 좀 아니긴하지만..
뭐하는 사람이래요? 10,160 스타벅스를 다 방문해봤다니... 하루에 한곳씩 방문해도 몇년이야.. --
  • Loon
  • 2013/08/19 PM 03:49
스타벅스 방문이 시간 오래 잡아먹는 것도 아니니까 하루에 여러군데 다녔겠죠.
게시물이 뭘 말하는지 모르겠네....
좋다는거여 뭐여?
광화문쪽엔 개인이 운영하는 커피숍은 아예없고 프렌차이즈 뿐이더군요.

커피문화가 활발하기보단 프렌차이즈 돈질이 활발함요.ㄷㄷㄷ
원래 순수하게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몰라도 걍 악세사리로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서... 회사 쓰레기통이나 앞에 공원가봐도 반 마시고 버려요
커피숍에 수다 떨러 가는거 재밌는데...
회사생활, 사회생활 하면서 커피숍이라는 장소 만큼 미팅에 좋은 장소도 없음
또한 국내 여건상 커피숍을 제외하면 대체 수단을 찾기도 어려운게 현실
특히 대도시와 인구집중지역에서 커피숍에 대형화 되는 것을 막연히 비난만 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비난의 요소는 지나치게 비싼 가격 (국민소득 및 물가대비)

뭐 외국나가서 커피먹어도 가격이 거기서 거기인게 유머
우리나라는 커피를 필두로 식비가 너무 비싼 듯

물론 원천적으로 가게세나 기타 부대비용이 너무 비쌈.
근데 또 임금은 너무 쌈....
저기 신촌점보다 과거 명동(현재 네이처리퍼블릭있는 자리)에 있던게 더 컸었고 지금은 광화문이 젤 클거에요 규모면으로는...메가사이즈 매장이라...글구 애초에 저기서 커피만 달랑 마시고 나오는 사람이 많을까요? 오래도록 버티면서 작업을 하던 수다를 떨던 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함부로 된장녀라고 하는거 아닙니다.
근데 인간적으로 스타벅스 가격 좀 거품이지 안나요...먼가 돈아까움
책상앞에 앉아서 돈낭비니 된장이니 하는 사람들은 그럴 여유 있을 때 동네 카페라도 한번 더 이용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비양심적인 가격은 프렌차이즈 커피일 경우지, 양심적인 동네카페들도 많습니다. 한국에선 커피맛으로는 장사가 안 돼서 문제지.
90년대 중후반 카페에서 커피 가격을 생각하면 커피 프랜차이즈 솔직히 그렇게 비싸진것도 아님.

그렇다고 당시에 카페에 사람들이 안갔냐 하면 그런것도 아님. 대학가 근처 카페는 늘 북적북적했고 커피가격도 지금 커피가격이랑 큰차이 안났음
헐 저랑 비슷한 의견
근데 개인적으로 좀 우스운게 지난 10년간 커피값이 오르지는 않았거든요..10년전에 홍대 근처 커피숍에서 일한적 있지만 그 때 커피값은 오히려 평균 5천원대였고 강남쪽 비싼곳은 만원 넘는 곳도 상당히 있었죠. 콜라랑 얼음컵 갖다주면서 4천원 받던 곳이 커피숍인데..데이트 비용에서 커피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10년전이랑 비교해봐도 줄었으면 줄었지 늘지 않았는데 차 대신 브랜드를 소비하는 풍토가 생기면서 공격의 대상이 된걸까요? 개인적으로 좀 의아해요.
마이피 댓글들 쭉 보다보면 느끼는데 그냥 뭐든 꼬투리 잡아서 까려고만 하는 풍토가 생긴거죠...
좋은 일면이 아무리 있어도 그걸 보기보단 안좋은 면을 굳이 끄집어 내서 까려고만 하네요.
그래도 아직 정상적인 분들도 많이 보여서 다행입니다. ^^
그땐 일부의 문화였지만 지금은 모두의 문화가 되었기 때문에 그렇겠죠.
예전엔 그러고 싶은 사람만 그러고 다니면 됐지만, 모두가 그러기 시작하면 싫으면서 따라가야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그러다 보면 불만 생기는 사람이 늘어나거든요.
어느순간부터 컵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져서 그런거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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