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 게시판] 강력한 일본군.jpg2014.10.18 PM 06:15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댓글 : 9 개
전국시대가 끝난후의 일본은 정말 강력한 정예군이었죠.
평화에 찌든 조선과 명보다 강한 군사력을 가진 나라였으니...
근데 전혀 염두에도 두지 않았던 조선 수군의 이순신이라는 장수 한명 때문에
최강의 정예군들이 박살이 나기 시작하는데...
일본군 : 저희는 어떻게 될까요?

이순신 : 죽을 것이다.
이순신: 재밌네 계속해봐
이거 무슨 만화죠?
중세의 전투는 진영대 진영의 전투였고 그 때문에 창이 칼보다 우세했는데

조총의 등장으로 고전적인 진영으로는 전투가 안됐죠

조총질로 진영을 와해시킨 이후 창보다 우세한 근거리 칼질로 썰어댔으니 파죽지세로 밀릴 수 밖에 없었고

그나마 의외로 수군의 전투방식이 구식이었기 때문에 이순신 장군의 활약으로 조총의 보급이 어려워지면서 슬슬 육지에서도 패배가 시작됐던거죠
애초에 배들이 수상전투용이 아니라 후딱 실어다가 육지에 올려놓고 노략질 하는 배였으니 ㅋㅋㅋ 설마 조선에 이순신과 같은 해신이 있을 줄 몰랐을 듯
선상화포전은 도선전과 비교하면 완전히 다른 차원의 전투였죠

그렇게 생각해보면 장비빨로 이긴게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아군의 약점을 감추고 적군의 약점을 들추어 가장 효과적인 타격을 한다는 아주 기초적인 전술을 극대화시킨 장군
실제로도 전투력이나 군기는 일본군에 지하면 조선군은 쓰레기였습니다

도망으로 진게 엄청나게 많음
틀린 말 아닌데, 저 시점을 기점으로 국력역전이 일어나기도 했고,
저쪽은 이제 막 전국통일이 끝난 그야 말로 정예 중에 정예들이었고
조선은 평화에 찌든 상태였음. 게다가 일본은 조선 정탐까지 완벽히 끝낸 상태여서 내외 상태마저 완벽히 정보수집해 놓은 상태였음.
하지만 이순신한테 다 막혔지. 저 만화끝까지 읽어야 뭔 내용인지 알지. 저것만 봐서는 갸우둥할 수도 있음.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