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온라인 게임의 추억 12012.05.15 AM 01:43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한 2~3년 전 쯤의 일입니다.
지인이 노트북 들고와서 우리집에 놀라와서 무슨 게임을 하는데
제목이 이터널 뭐라고 한거 같은데 확실히 기억은 안납니다.
배경이 도시였고..

도심에 왠 큰 괴물이 돌아다니는데 이 녀석이 괴물한테 다가가서 막 때리는데
꼴을 보아하니 택도 없었습니다. 잡기엔 도저히 무리같았음;;
막 죽더군요. 근데 살아나면 또 괴물한테 가서 막 때리고...
주변 유저도 ㅋㅋ 님 뭐하삼 쓸데없는짓 마세요 ㅋ 지나가더군요.
봤는지 못봤는지 이녀석은 묵묵히 계속 때리고.. 시간이 좀 지나니 에너지 좀 닳더군요.
몇몇 지나가던 유저랑 다시 만났는데... 어? 이님 아직도 잡고 있네?
이러더니 괴물 잡으러 합세... 유저 여러명 막 붙어서 결국엔 때려잡았습니다.

전 옆에서 이녀석 게임하는것만 구경하고 있었는데 왠지 감동을 느껴버렸음ㅋ
댓글 : 1 개
이터널시티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