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살아가기] (자동재생주의)고백했습니다.2014.11.03 PM 12:16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알바하는 곳에 호감이 점점커져가던 분이 있었는데

이번 주까지만 근무하고 그만둔다고 하길래 며칠 고민하다가

오늘 들이댔습니다. 평소에 좀 투닥거리고 약간의 스킨쉽도 있고 하던 사이라서

장난 치듯이 대화하다가 다른 근무자들 없는 틈을 타서 질렀습니다ㅎ...

할말이 있어요(장난) ->
에이 아니다 말 안할래요(장난) ->
아 진짜 말하면 안되는데...(장난) ->
저랑 연애할래요? 저 xx씨 좋아해요(진지) ->
->

그리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는 대답을 받고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ㅎ

어떤 결과가 나오던 겸허히 받아들여야죠 음음

결과적으로 고백하기로 마음 먹게 된 재동형님의 영상을 첨부하고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점심 식사 맛나게들 하세요.
댓글 : 27 개
아...앙대 그자리서 대답을 받으셔야하는데 ㅠㅠ
지금에 와선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상태가 되네요 하하하
요즘 고백은 도전이 아니라 확인이라고 하죠..
네 그런거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패배할듯요 헤헤...
좋은결과 있기를
감사합니다ㅠ
난 저렇게 고백할 여자도 없는데. 허허.
으잌ㅋㅋ 죄송해요... 하지만 솔로부대 탈출은 못할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ㅎㅎ
생각할 시간을 달라는 건 성공 가능성도 있죠 ㅋㅋ 반반이네요
조언 감사합니다.(_ _) 근데 장고끝에 악수둔다고 안될거에요 아마 헤헤
연애 할래요가 아니라 '그쪽이 맘에 든다'라는 나긋한 표현이나 '좋아합니다'가 더 잘 먹힙니다...
물론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 후에 "사귀자"는/"이제 너는 내 여자다" 라는 확인 사살도 필요하고요..

암튼 좋은 결과 있으시길~
조언 감사합니다ㅎㅎ 근데 어떻게보면 평소에 장난치면서 서로 자주하던 말이라
와닿지 않을까봐 연애하자고 던졌던거였어요ㅋ... 왜그랬을까요 오늘 새벽의 저는....ㅋ...
  • 윤DJ
  • 2014/11/03 PM 12:39
그자리에서 답을 못얻어내면....음...화률을 떨어져요~
서태지도 확답 못얻었는 데 결혼했잖아요? ㅋㅋㅋ 그런건 모르는 거임
그래도 고백 못한채로 끝내는것보다는 일단 질렀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서 라고 스스로 위로해봅니...ㄷ...ㅏ.....하...
성공하시길~ㅎ
감솨합니다ㅋㅋ
생각해보겠다 -> 수락가능성 5%
나쁜사람... 구체적인 숫자는 안 알려줘도 돼요ㅠㅠㅠㅠㅠㅠ
하지만 나에게 오는 여자를 막지 않았지만

오지는 않았지
(오열)
중간에 장난을 빼시지..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서 담을 수가 없네요ㅋㅋㅋㅋ..
예전에 좋아하는 분께 고백했더니 생각해보고 답 준다길래
'지금 말 안하면 저 잠 못자요 ㅠㅠ' 라고 말했더니 바로 오케이 하더군요 ㅋㅋ
물론 저는 이런 행동을 한 배경이 미리 여자분의 지인들한테 제 고백을 기다린다는 말을 들었기에 했지만요 ㅋㅋ
마음에 들어도 한번쯤 튕기는것도 있더라구요...
암튼 잘 되시길 바랍니다! :)
아... 역시 고백은 확인이다라는 말을 다시한번 깨닫고 갑니다ㅠ 감사합니다!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헤헤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