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일상?] 내가 휴 그랜트 흉내낸게 그리도 죽을 죄란 말이더냐 ㅠ.ㅠ2016.12.07 PM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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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아는 여자 동생과 극장에서 봤던 브리짓존스의 베이비를 너무 감명깊게 봐서

 

병실에 누워있는 동안 브리짓 존스 시리즈를 전부 아는사람에게 빌려서 시청하였습니다.

 

그리고.. 베이비에서 출연하지 않은 휴그랜트의 능글맞은 나쁜놈 연기에 큰 매력을 느꼈죠

 

그런데 오늘 지난번에 한 번 병문안을 왔었던 여자 중학교 동창 친구가 병문안을 또 왔기에

(자기 혈액검사 할 겸)

 

한번 써먹고 반응을 보기로 했습니다.

 

원래 휴 그랜트가 써먹었던 대사는

(

-자기 학창시절 경험담 좀 얘기해 줘 브리짓. 응원단 얘기나 하키 얘기 여자 락커룸 얘기도 좋고.

 

브리짓

-오 전 응원단인 적도, 하키 한적도 없어요

 

-없으면 지어서라도 해줘 ㅋ

 

브리짓

-ㅋㅋㅋ(뿅감) )

 

-야. 나 심심한데 재미난 얘기 좀 해줘

 

동창

-뭐? 그런거 없어 ㅎㅎ

 

-없으면 지어서라도 해줘야지 ㅎㅎ

 

동창

-돌았ㄴㅑ?




어째서.... 왜.... ㅠ.ㅠ

댓글 : 7 개
농완얼 ㅠㅠ
감자기 핫산짤이 생각나넹..;;이래서 핫산들은 문제야 없으면 그려서라고 가지고와야지 라고....
  • L'P
  • 2016/12/07 PM 03:06
ㅋㅋㅋㅋㅋ
ZZZZZZZZZZZZZZZZZZZ
모든 끝은 얼굴로 이어진다는 확인되지 않은 이론이...
슬프게도 우리는 휴그랜트가 아니죠..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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