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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일상?] 사악한 인터넷 강의 같으니라고 제기랄...2017.03.15 PM 11:54
회사에서 사이버 연수원 제의를 맺어
자격증 하나를 쉽게 따려고 강의를 신청했다.
강의 룰은 간단하다.
한달안에 다 듣고, 시험쳐서 통과하면 공짜
수료를 못하면 강의비를 월급에서 깐다.
이번 강의는 9만원 짜리.
난 안일하게도
'까짓거 몰아서 들어버리고 나중에 하이라이트만 다시 공부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고 진도를 대충 나가다가 주말에 몰아서 재생(안듣고)해서 진도를 빼는 방식으로 편법 플레이를 하였는데
이녀석들 그정도는 예측하고 있었나보다.
10회를 듣고 다음 강의를 누르는 순간 메세지가 뜬다.
[중간평가를 제출하십시오]
뭐지? 하고 중간평가를 누르자 설명이 뜬다.
중간평가는 5문제에 30분.
뭐 별건 아니다. 다만 문제는 내가 공부를 대충해서 풀 수 없다는 것.
그래도 까짓거 다시 제출하면 되는거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데 밑에 빨간색 글씨로 굵은 글씨가 써져있다.
[한 번 제출하면 두 번다시 수정할 수 없습니다. 중간평가 점수는 수료 여부에 반영됩니다.]
......................뭐... 라고?
댓글 : 2 개
- Thane
- 2017/03/16 AM 01:47
조금 더 사악한 버전으로는...
하루에 수강 할 수 있는 강의 갯수를 제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루에 수강 할 수 있는 강의 갯수를 제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울프맨
- 2017/03/16 PM 01:45
그것도 되어있어요 ㅎㅎ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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