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일상?] 아는 형님이. 자식에게 스타워즈7까진 보여준다고 하길래 말렸다.

*주의. 스타워즈 7,8편에 대한 심각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형이 라스트 제다이는 그래도 깨어난 포스는 괜찮으니까

그것까진 내 자식한테 보여줄래

이러길래 몇가지 질문을 던짐.

나

-형이 애한테 깨포를 보여줬어.

-그럼 애가 뭐라고 할까?

형

-?

나

-아빠. 마지막에 레이가 루크를 만나네요. 루크에게서 엄청난 수련을 받고 강해지겠죠?

-뭐라고 답할래? 아니란다 루크는 vr 하다가 뒤진단다?

형

-어..어버...

나

-아빠. 레이가 핀 깨어나라고 이마에 입맞추네요? 담편에 레이랑 핀이랑 이어지나요?

-아니란다. 어디서 로즈라는 년이 튀어나와서 가로챈단다?

형

-어버.....

나

-아빠. 스노크가 직접 나서나봐요. 스노크의 정체는 뭘까요? 궁금해요. 황제가 부활한걸까요?

-아니란다. 혀빼물고 그냥 뒈진단다.

형

-그만해....

나

-아빠. 레이의 부모는 어떤 사람일까요. 루크처럼 특별한 아빠가 있는걸까요?

-아니란다. 레이의 부모는 술주정뱅이에 그지 꺵깽이란다.

형

-그렇구나 7편도 보여주면 안되겠구나

나

-로그원까지만 보여줘

[양 웬리]

진짜 해도 너무 하긴 했음...

허무 개그도 아니고 정말 허무함...

[문라워]

쌍제이 형님은 자기 특유의 연출로
욕은 좀 먹었어도 시작은 재대로 해줬는데에에에에

이제 스타트랙뿐이야...

[키세츠 카데라하]

진짜...로그원까지였음.
스타워즈 사랑했었다..ㅠㅠ

[A-z!]

사자존슨 부들부들

[ΑGITΩ]

크으 명치를 뚫는 팩폭....

[Octa Fuzz]

7,8은 내 기억에서 삭제~ 사라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