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일상?] 정보처리기사 실기 또 망했다.

완벽하진 않지만, 나름 전략을 세워 한달을 준비했는데

알고리즘 - 배점도 낮고, 잘 모르면 계산해서 때려맞추면 되니 10%만 공부

C언어코딩 - 개발자인데 틀리면 죽어야지 0% 공부(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자바코딩 - 개발자인데 틀리면 죽어야지 0% 공부 

SQL코딩 -  개발자인데 틀리면 죽어야지 0% 공부 

DBMS 이론 - 너무 넓으니 기출문제 위주로 30%

신기술 용어 - 여기에 모든걸 건다. 60%

영어 - 잘 해석하면 되겠지 뭐 0%

그리고 결과는 대망의 대망.

알고리즘이야 풀어서 때려맞췄고

C언어 코딩은 스택 코딩 그정도야 ㅎㅎ 하며 웃었으나 가답안을 보니 1을 더 빼야했는데 안빼서 망한데다가 C언어 안한지 오래라 오타도 하나 있었던 기분이 든다.

SQL, 자바도 문제가 없었으나 DBMS 이론이 반타작나고 신기술 용어에서 대참극이 벌어졌으며

(모르는게 잔뜩. 다행히 친절하게 찍을 수 있음 찍어보라고

서비스의 품질의 영어명으로 ㅁㅁㅁㅁ한 기술이다. 라고 써있어서

서비스 오브 퀄리티 - SOQ 라고 적었으나, 정답은 QOS

저전력 블루투스의 영어명으로, ㅁㅁㅁㅁ 해서 ㅁㅁㅁㅁ 하다 라길래

로우 일렉트로닉 블루투스 LEB 라고 적었으나, 정답은 BLE....)

영어는 해석은 다되도 답을 적을 수가 없어

(예시 : (해석)프로그램 알고리즘에서의 완벽한 데이터 중복은 ( 3) 이라고 하는데, 어쩌구 저쩌구)

정답을 보니 Method 라고 하네...

아무튼 출제자가 응시자들이 불쌍했는지 업무 프로세스 영역을 퍼줘서 (지문 읽으면 답이 아예 나오게) 15점이라는 보너스 점수를 줬지만

아무리 그래도 다 맞춰보니 58-59 점에서 작살난 것 같다.

SOQ, LEB 도 맞게 해줘어어어어! ㅠ.ㅠ

제바아알 ㅠ .ㅠ

[Tails Fox]

QOS/SOQ는 안타깝네영... service of quality 라면... 품질의 서비스...가 되버리니... 에... 어쩌면 정답처리가 안될거같아요 X_x

[울프맨]

그냥 멘붕상태에서 막 적은거라 지금 생각해보니 반대였구나 하고 뒤늦게 통탄하고 있어요 ㅠ.ㅠ

[Tails Fox]

원래 시험볼때 긴장이라던가 아는 것도 틀리게되곤하졍... 평상시에는 잘 아는데 말이에엽. 단순히 긴장 말고도 '시험'이라는게 멘탈적으로 디버프를 주는 경향이 많아서 실제적으로 시험 성적 보다 약간 더 잘봐주면 좋겠지만...서도 말이죠 :3... 어려운 문제로군엽. 해결될수 없는 문제라면 맘 편히 가지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걸 추천드려요. 다른 방도를 찾아봅시당 :3

[비싸기만함]

오늘시험..
저는 28일 산업기사 필기 시험입니다................
으어...기사실기는 엄청나네요.. 산업기사도 어려울거같아요

[WHIZ..]

졸업전에 딴 과거의 제가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