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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일상?] 부디 영면하소서.....2018.07.24 AM 08:54
어제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치매로 요양원에 계신지 거의 2년.
두 달 전 쯤에 임종이 임박했다고 하여 온가족이 달려갔지만, 기적적으로 회생하신 이후
다시금 쇠약해지시더니 어젯밤에 또 임종임박 연락이 왔다.
내가 밤에 어머니를 모시고 가려했지만, 어머니는 너무 늦은 밤이라고 하시면서
이번에도 전처럼 괜찮으실 수도 있다.
삼촌들이 갔으니 소식이 들리면 가자 라고 하셨는데, 삼촌들도 갔다가 상태가 괜찮으셔서 잠깐 자리를 비운사이
임종을 하셨다고 하신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어렸을때부터 외할머니께 소 두마리를 사다드릴 거라고 한마리는 먹고, 한마리는 농사를 짓게 해드릴거라고 했는데
끝내 사드리지 못했다...
신이시여 부디 살펴주소서
댓글 : 8 개
- 러블리지수
- 2018/07/24 AM 09:04
입관하실때 못챙겨드린거 이것저것 넣어드리세요
전 아버지 입관할때 좋아하셨던 것들 몇개 넣어드렸습니다
(화장할때 다 없어지지만..)
송아지 모형 2개 넣어드려도 좋을듯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 아버지 입관할때 좋아하셨던 것들 몇개 넣어드렸습니다
(화장할때 다 없어지지만..)
송아지 모형 2개 넣어드려도 좋을듯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방구석 정셰프
- 2018/07/24 AM 09:08
제 외할머니도 같은 증세로 요양원 계신지 오랜지라 남일 같지가 않네요.
편히 잠드셨기를...
편히 잠드셨기를...
- 풍월과태산
- 2018/07/24 AM 09:1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Minicoopung
- 2018/07/24 AM 09:1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썬더치프
- 2018/07/24 AM 09:2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실카루
- 2018/07/24 AM 10:16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판군
- 2018/07/24 AM 10:2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최후의수
- 2018/07/24 AM 10:32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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