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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일상?] 캠핑장에서 살아돌아올 수 있을까2018.08.02 AM 07:14
회사 휴가. 친구들과 함께 캠핑을 떠나는 날이다
마침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내일은 35도인데 오늘은 39...
원래는 다음주에 갈 생각이었는데, 친구의 휴가에 맞춰서 일정을 앞당겼더니... 폭염이 반기고 있다
입실 시간은 1시.
해가 가장 뜨끈할 시간에 도착해 텐트를 치게 되는데
다행히 내 텐트는 10분안에 칠 수 있는 TP텐트인지라 그나마 부담이 덜하다
남은건 타프를 얼마나 빠른 시간안에 쳐서 그늘을 확보하느냐가 문제인데...
날이 더워서 벌레 걱정을 안해도 된다는 점만 제외하면 이것저것 따져봐도
폭염서바이버 캠핑이 될 것 같은느낌
원래는 계곡에 발담그며 놀고, 캠핑장에 갖춰진 어린이 온가족 풀장은 갈 생각이 없었지만
이렇게 된 이상.... '비켜 꼬마녀석들아!' 를 할 일은 없어야겠지... 비켜 꼬마들아.. 제발..
그나마 캠핑장 평이 밤에는 매우 서늘해요 쾌적하게 잘 수 있어요가 어제까지의 소감문이었으니
그것을 위안으로 삼고 가야겠다
댓글 : 3 개
- madcat_mk2
- 2018/08/02 AM 07:24
주....죽었어!!!
- 꿈도희망도
- 2018/08/02 AM 08:27
태양만세
- 김꼴통
- 2018/08/02 AM 09:12
티피가 10분안에 쳐지나요?
맨날 위켄더즈거 쳐다보고만 있기는 한데 ㅋ
맨날 위켄더즈거 쳐다보고만 있기는 한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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