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일상?] 매너있고 친절한 쪽팔린짓을 해버렸다. 으아아악 ㅠ.ㅠ2018.09.14 AM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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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 사무실은 반 지하 1층이다.

 

지하 1층에도 들어가는 입구가 있고 1층에서 내려가는 입구가 있다.

 

그리고 이 사무실은 다른 회사도 쓰는 사무실이고 프리랜서도 많아서 서로 얼굴을 모르는 이들이 많은 단체 사무실인데

 

아무튼 오늘은 1층으로 들어가 계단을 타고 내려가고 있는데 뒤에서 또각 또각 구두소리가 들린다.

 

지하 1층 두꺼운 철문을 열고 들어가면서 보니까 낯선 미모의 아가씨가 내 뒤에 바짝 붙어 계단을 타고 내려오기에

 

당연히

 

사무실로 들어가는 다른 회사 직원이라고 생각했다.

 

보통 앞서가는 사람이 문을 닫고 들어가면 기분이 좀 안좋지 않은가?

 

그래서 약간의 배려심을 발휘.

 

들어가면서 문을 한 손으로 잡고 좀 늦게 닫히도록 팔을 주욱 뻗고 약간 늦게 들어갔는데

 

여성분 나를 물끄----러미 쳐다보며

 

그대로 지하2층 주차장으로 향했다.

 

으아아아아아악!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댓글 : 4 개
그...그래도 매너있었어! 라고 정신승리를 해봅시다 ㅠㅠ
그린라이트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린라이트?? 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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