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일상?] 친구들이 나쁘다 나한테 욕을 한다.2019.01.19 PM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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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친구의 집에서 모여 크게 한잔 할 생각으로 단톡방에서 회의를 합니다.

 

친구1

-술은 고량주 준비됐고.. 안주는 어떡할거냐

 

친구2

-근처에 끝내주는 반점이 있는데 거기서 배달 됨 ㅇㅇ

 

친구3

-모모 있는디?

 

친구2

-멘보샤 어떠냐

-(사진)

 

친구들

-오 제대로인데

 

이런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데

 

-멘보샤는 남성우월주의적인 음식이야.

-여혐음식이라고

-우먼보샤는 없는거냐

 

친구1

-야이 개객기야

 

친구2

-넌 먹지마

 

친구3

-븅시나 멘보샤는 men 복수다

-그러니까 우먼보샤가 아니라 워먼보샤가 맞는거야

 

너무 나빠요 ㅠ.ㅠ

 

 

부록

 

친구1

-메뉴판이 대충 이렇군

-(사진)

 

-음? 사천탕수육?

 

친구2

-그게 먹고 싶냐

 

-아니 사천탕수육이라서 2만 4천원인가

 

친구들

-야이 개객

댓글 : 6 개
인싸의 삶은 고독하네요.
그럴만 했다고 한다.
잘못했네(진지)
이정도면 영혼펀치 한대씩은 맞아줘야 할수준
워먼이 아니라 위민일틴디...
옛날에 멜 깁슨 나왔던 영화 제목이
왓 위민 원트라서 기억함.
때리러 가고싶다(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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