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해서 적는 카테고리] 금연한다는게 어떤 의미인가요?2013.06.02 AM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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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 위키 보던중

금연 홍보물도 어찌보면 거의 고어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다(...) 한번 본 인간들은 식음을 전폐한다고 하더라. 식음만. 너무 충격받아서 진정하려고 한 대 빠는 경우(?!)도 있다

저는 담배 핀적이 거의 없어서 호기심이 몇번 헀지만

가족 모두 담배 안피고 아버지도 금연하시고 담배랑 안녕 하셔서

자연스럽게 안 피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돈 나가고 귀찮고 해서 안하는 이유가 더 크지만요-_-

아무튼 금연이 그렇게 힘들고 괴롭나요?

비유한다면 어떤 의미입니까?

댓글 : 15 개
금딸하고 비슷할 듯...비흡연자라 저도 잘 모름 ㅇㅇ
여자친구가 옷 벗고 옆에서 자고 있는데 손도 안잡고 그냥 자는 느낌?
금연에 성공한 자와는 말도 섞지말라는 말이 있음요 ㅋㅋ
제일 힘든게 2주쯤 됐을 때인데 그때 지나면 많이 나아집니다.
근데 진짜 기름진거 먹거나 술자리가면 아직도 피고 싶어지는게 함정..
죽을 때까지 탄산음료 안마시는 것보다 강하고
죽을 때까지 고기를 안먹는 것 보다는 조금 약한 정도
금연은 10년째 부터라죠?
저는 금연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폰지박// 제 주변엔 담배는 끊어도 탄산은 못 끊는다는 친구도 있어요 ㅋㅋ
치킨이라면 자다가 벌떡 일어나는 사람이
배고픈데 가족들이 치킨 먹고 있어도 안 먹고 꾹~~~ 참는 정도?
이런 상황이 하루에 열댓번씩 찾아오죠잉.
지금 보름 넘게 담배 안피고 있는데
진짜 하루에 열댓번식 땡깁니다..ㅋㅋ
인생 새로 시작한다는 것
  • P B
  • 2013/06/02 AM 01:16
담배를 좋아하는 정도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해요. 담배 피던 당시 억지로 금연하려니 정말 미친듯이 힘들어서 많이 실패했지만 담배 냄새도 싫고 여러 가지로 안좋다 라고 자신을 세뇌 시켜놓으니 금연이 정말 쉬워졌었음.

KooLucK. 님 말대로 여자친구가 좋은데 옷 벗고 자고 있으면 손이 안갈 수 없겠죠.
하지만 바람을 피거나 완전 개념 없는 여자로 낙인 찍히는 순간 옷 벗고 있어도 감흥이 안오는거랑 같은 이치라 생각함.
엄청 갈증나는데 물못마시는 거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뇌에서 빨리 한대 빨라고 엄청 자극을 주죠 ㅎㄷㄷㄷ....전 금연 2년차...아직도 땡김ㅋ
저희 아버지가 하루에 2갑 가까이 거의 25년을 넘게 피우시다가 한순간에 담배를 끊고 그 뒤로는 정말 단 한대도 안피우셨음...그게 벌써 15년도 더 전일이네요...담배를 끊어서 좋아지 점은 살이 점점 불어나고 화색이 잿빛에서 점점 하앟게 변한다는거...단점은 달고 짭짤한 군것질 거리를 끊임없이 달고 산다는 점...
금연 뿐만 아니라 중독이 그렇지 않을까요?
운동이든 게임이든 도박이든 술이든 글 쓴 분이 중독되었던 것과 비교하는게 제일 실감 나실 것 같고, 그 외에는 배고픈 것 참거나(다이어트) 자는 것 참는 것(밤샘 공부나 작업)과 비교하면 그나마 직접 겪으신 것과 비교해 보실 수 있으실 듯
똥마려운데 못싸는거랑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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