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식구들이 모두 아파서 올해 설상차리는걸 못할거 같은데요...2015.02.18 AM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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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식구들이 몸살에 장염에 모두 아프다보니....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내일 설차례상을 차리기 힘들거같은데요..ㅡ,.ㅡ;

저희가 큰집은 아니어서 친지들이 찾아올 일은 없고요...제가 혼자 찾아뵙고 인사 드리면 되는겁니다.

아버지 차례상을 차리는걸 못하게되는건데요...이거 이래도 괜찮은걸까요?



진짜 이런적은 처음인듯...
댓글 : 15 개
음식 사서 하면 되지 뭘 걱정임.
음식 사서 하세여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 한 그릇 떠놓고 하신다 해도 아버님께서 너그러이 봐주실거에요.
큰집가셔서 아버지 차례도 같이 하실수 있지 않나요?
사람이 먼저죠. 다른분들한테 사정 잘 설명하시고 가족들 쉬게 하세요.
산사람이 먼저입니다.
명절준비로 불화가생기고 문제가생긴다면
없느니만 못한명절이죠
이게정답이라생각합니다
진짜 정답!!
저도 심하게 공감합니다.
간단하게 지내도 되고 꼭 굳이 구색을 맞춰서 차례상을 차려야 할 의무가 있는것도 아니고 큰집도 아닌데 걱정 할께있나요? 하기싫어서 안하는것도 아니구요
허례허식을 버리고 마음가짐에 더 신경쓰는게 중요할 것 같네요
음식을 굳이 차려야 되겠다면 제사음식 파는 사이트 가서 시키세요...어쩌겠어요..
전혀 안하기는 또 조금 허전하니까..
몇 가지만 사서 절 몇번 드리면되죠.
아버님께서 보신다해도 그러라고 하실걸요.
  • A-z!
  • 2015/02/18 AM 10:21
죽은 사람들 때문에 산 사람이 힘들어진다면 그딴 차례, 제사 아무 의미도 없는거겠죠.
윗분들 말씀처럼 산 사람이 먼저 입니다.
집안에 아픈 사람이 있거나 혼인이나 출산등 경사가 있는 경우에는 제사/차례등을 건너뛰기도 해요.
저희집도 엄마 입원하셨을때나 저 결혼날자 잡힌 다음에는 모든 제사/차례 다 건너뛰었어요.
아무리 내 조상이라도 어쨌든 돌아가신 분이라 중요한일에 부정 타면 안된다고 해서 집안에 일이 있을때는 모시지 않아도 괜찮다고 집안 어른들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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