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의 이야기] 금수저가 다해처먹네2017.02.17 PM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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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생겨서, 평소에 좋게 생각하던 회사에 자리가 났길레

 

3개월 정도 인턴을 해보려고 지원을 했습니다.

 

3차통과하고 마지막 2명이서 최종면접을 봤는데,

 

저랑 제 옆에 앉은 분이 소위, 금수저더군요...

 

자기소개도 외국 학교 나왔다, 아버지 직장에서 인턴하다가 왔다. 였어요.

 

면접 내용도 거의 대부분 아버지 직장 인턴 이야기를 하다가 갔는데,

 

그분이 합격하셨네요ㅋㅋㅋ

 

저는 1년 반정도 그 분야 경력도 있었는데

 

뭐가 맘에 안 들었을까요?

 

정말 화가나는 밤입니다....

 

 

댓글 : 8 개
진짜 자립할려는 놈은 아버지 회사 이야기는 안할텐데
이야기 한거 보면 뭔가 있을거 같은데...
ㅂㄷㅂㄷ ㅂㄷㅂㄷㅂㄷ
혼자서 머리속에서 팝콘 튀기고 있습니다
작성자님 예상이 맞을 듯요
지들끼리 다헤쳐먹는거...
와 근데 진짜 제 눈으로 직접 보고 당하니
더 화나내요 ㅋㅋㅋ
경력자를 인턴으로 쓰기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3개월 쓰는건데 그렇게 부담스러웠을까요 ㅠㅠ
꾸준한 업무가 아니라 3개월 정도만 일해볼까? 생각 하는것도 이상한듯... 그런 의중을 면접관이 파악했다면 당연히 탈락이구요.
음...
그쪽 관련해서는 질문이 아예 없었습니다.
애초에 뽑을 때에도 무조건 3개월만 일하고
연장근무는 추후 협의가 가능한 부분이라고 명시가 되어있어서
기간이야기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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