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메떼] 신장 결석 잘 아시는 분2014.12.16 PM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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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신장 결석으로 입원하셨습니다

결석 자체가 큰 병은 아니지만 수술이라고 하니 겁이 ㅎㄷㄷ

혹시 입원 기간이나 수술 비용 같은쪽도 아시는 분 있으시면 정보 공유 부탁드리겠습니다
댓글 : 4 개
저희 어머니는 얼마전에 담석때문에 수술받으셨는데
검사,수술,입원비 다해서 15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절반이 병실비;;)
수술은 복강경수술이고 입원기간은 2박3일이였어요 수술하고 바로 다음날 퇴원
웬만하면 체외충격파로 깨버리는데 수술이라니
결석으로 두번 입원 치료받았습니다. 일단 입원하시면 진통제 맞추고 진정이 되면 검사하시고 결석크기에 따라 치료과정이 약간 다른데 수술하신다고 하니 결석 크기가 자연배출 되기는 힘들정도 인듯 합니다. 이런 경우 레이저술로 파쇄하는 시술 시간은 40분~1시간 크기에따라 1시간을 약간 넘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퉁퉁 하는 돌깨는 소리와 함께 옆구리에 통증이 있습니다. 수술이 끝나면 이틀에서 삼일 정도 소변배출될시 엄청난 통증이 동반되므로 입원은 필수 입니다. 통증이나 발작이 멈추지 않고 계속 될경우 필히 의사나 간호사에게 통보하고 강한 진통제를 맞으셔야 되구요. 입원기간은 3일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치료가 끝나고 퇴원시 병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본인 부담금 30~40만원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의료보험 적용시 입니다.

이후 약 타가시고 주 1회정도 병원 내방하셔서 검사 받으셔야 하구요. 미세한 통증이 재발할수 있고 발작으로 인한 옆구리 통증시 따뜻한 온수에 수건을 젖셔서 옆구리에 감아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주로 겨울에 많이들 걸리시는데 특히 남자분들 저역시 겨울에 재발 하더라구요.
퇴원시 식습관 꼭 바꾸셔야 하구요. 특히 걷기 운동 많이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3주 정도 전에 아내가 신장 결석으로 응급실 두 번 밤에 왔다 갔다 했는데,
응급실 비용 뺴고는 만원도 안되는 약값에,
입원은 하지 않아서 내과 왔다갔다 하면서 돌 어딨는지 찾는다고 사진 몇 번 찍고,
검사하고 하는데 잘 못찾아서 2번인가 3번하면서 검사비 7만원
초음파로 돌 부순다고 27만원 정도 든 것 같아요.

돌 크기에 따라서 대처가 많이 달라진다고 들었는데,
운이 좋아서 간단하게 끝냈어요.
밤되면 꼭 아파해서 진통제 먹는 것 빼고는 큰 활동의 지장은 없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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