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동사니] AKB48 CD 무단 투기 사건...2017.11.22 AM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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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아이돌그룹 AKB48의 CD 585장이 무단 투기되는 사건이 발생.

 

#사건의 개요

 

- 올 해 6월 중순 후쿠오카현 다자이후시의 한 산중을 산책하던 주민이

  CD가 가득 담긴 종이 박스가 무단 투기된 것을 신고

 

- 박스에는 AKB48의 싱글CD 585장이 들어 있었음

 

   

 

- 상자 겉면에 있는 배송 주소를 추적하여 원래 주인을 찾아 자초지종을 파악

 

- 6월 AKB48 총선거를 위해 CD 1,000장을 구입하였고 투표를 도와주겠다는 후쿠오카의 동료 팬에게

  이 CD를 보내줌.

 

- 이를 받은 후쿠오카현에 사는 32세의 남성이 투표 작업 완료후 CD의 처분에 고민하다가

  산중에 투기함.

 

- 경찰은 폐기물처리법 위반 혐의로 이 32세의 남성을 입건하여 검찰에 서류송검.

 

- 사건은 6월에 일어났지만 언론에 알려진것은 10월 중순경.

 

  

   가정쓰레기로 내놓지 않고 'AKB'CD 585매를 투기

   남(32) 올해 6월 - 아이돌그룹 AKB48 싱글CD 585매를 후쿠오카 다자이후시의 산중에 불법투기한 혐의

 

  

   남(32) - '가정 쓰레기로 내놓지 않고 산에 버리기로 결심했다'

 

- TV 언론등에서 앞다퉈 다룸.

 

  

 

-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리콘의 가치가 떨어졌다"

  "AKB적 상술의 말로" 등등의 비판을...

 

- 이 사건이 계기인지 요즘 잘나가는 케야키자카46의 CD가 버려진 사진이 

  SNS에 올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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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본 팬들은 '제대로 쓰레기 구분해서 내놓으라고' 말 하기도...

 

- 사실 이것 보다 더 많은 CD를 구입하는 팬들도 많기 때문에 

  이렇게 무단투기 하는 사람들은 그냥 그 사람들만 비난하면 되고 

  AKB그룹이나 여타 선량한 팬들을 싸잡아 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 다만 듣지 않고 바로 버려지는 앨범들이 아까운것은 사실이고

  자원이 제대로 사용되지 않고 바로 쓰레기로 나오는것도 낭비라고 생각 됩니다.

 

- 결국은 CD에 들어있는 악수회권과 투표권만을 목적으로한 AKB의 상술이

  원인 제공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러면 이것을 디지털화 하거나 다른 효과적

  방법을 쓰면 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 하지만 이런 상품 판매를 계속 이어나가는 목적이 있겠죠.

  먼저 음반회사에서는 이런 실물을 파는것이 더 높은 가격을 책정할수 있을것이구요.

  또한 아이돌 업계에 대한 자신들의 영향력을 계속 유지하는데 유리 하겠죠.

  

  다음으로 실물 제작에 관계된 카르텔을 생각 할 수 있겠죠. CD를 생산/납품하는 사람들이 있겠구요.

  케이스 제작업자, 자켓인쇄업자, 유통업자, 음반도소매업자 등등. 

 

- 이렇게 실물 CD가 나오기를 바라는 많은 업자들이 있는한 끊기 쉽지 않은 상술이라고 생각 됩니다.

  하지만 AKB도 어떤 식의 아이디어든 자구책을 내놓기는 하겠죠? 아닐려나요..ㅎㅎ

  

- 근데 저 정도 양이면 분리수거해서 내놓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닐것 같긴 하네요.  

댓글 : 9 개
버리는것도 일이지만 산에 투척하고오는것도 일이겠네요.
일본도 분리수거가 있나요? 제가 여행갔을때는 게스트하우스 쥔장이 웬만한거 전부다 봉투에 담아서 쓰레기통에 버리라고 했었는데.
분리수거는 있는데 많지 않아요
타는쓰레기, 페트병, 철깡통, 유리병, 폐지 정도 일까요?
현마다 분리 정도가 다르다고 합니다.

도쿄는 페트병만 재활용하고 나머지 플라스틱은 타는 쓰레기로 버립니다.
이전에는 재활용 했는데 세척하고 그런 부분에 비용이 많이 발생해서
지금은 대부분의 플라스틱/비닐 등이 타는 쓰레기로 수거 된다고 하네요.
버리긴 쉽진 않겠지만 쓰레기로 조금씩 버리면 되는데 좀 멍청했던거 같네요 ㄷㄷ
싸게 팔아도 되고....
그냥 무료로 나눠주지... 으이구...
씨디 아깝
CD구입이 아닙니다. 저거보면 다 통상반으로 뜯겨져 있지 않습니다. 초회한정반의의 경우 CD안에 전국악수권과 생사진이 있기 때문에 저런식으로 안뜯고 버리지 않죠. 저렇게 버려진건 통상반 CD로 개별악수 신청을 해서 당첨이 될 경우 악수권 + 통상반 CD를 따로 줍니다. 초회한정반과는 다르지만 CD를 사면 악수권을 준다는 개념을 위해서 인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통상반CD를 같이 주니 저리 버려버리는거지요. 다시 말하자면 악수권 당첨이 돼서 한장당 CD 하나가 딸려온겁니다.
그렇군요.
저는 그냥 기사를 단순 번역한것이라 부족했네요.
기사에는 천만원 상당의 CD 1,000매를 구입했다고 하더군요.
뭐... 옥션가면 투표끝난 씨디 10엔에도 사는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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