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동사니] 경기도민으로서 한 마디 ^^2018.06.09 PM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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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싫어서 남경필을 찍겠다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이야기로 핫한데요.

 

저는 이 시점에 광복후에 공산주의/사회주의 독립운동가들과 손 잡기 싫어서

 

오히려 친일파들과 손을 잡은 역사가 연상 되네요. 친일파들은 반공주의자인척 변신 했죠.

 

친일파 자손들이 지금도 사회 기득권층이고 잘먹고 잘사니까

 

그 때의 역사를 되돌리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하지만

 

반면에, 우리나라가 사회주의 국가나 공산주의 국가가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겠죠?

 

어차피 역사에 가정도 없고 정답도 없듯이, 이 번일도 서로 다름의 차이일 뿐이지

 

누가 더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혐의만으로 누구를 명분없이 비난하는 것도 잘못된 일이고

 

반대로 진짜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역사가 증명해 주겠죠.

 

어느 분은 사이좋게 지내자고 하시기도 하지만 저는 오히려

 

이렇게 활발하게 정치토론도 하고 서로 다투기도 하는게 더 건강한 사회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벽을 쌓기 시작하면 그거야 말로 이데올리기 분쟁으로 가는 첩경이 되겠죠. 건강하게 싸웁시다!

 

* 어제 사전 투표 처음 해봤는데, 정말 편하네요. 줄도 없고 명부 들척이고 사인하고 그런 번거로움도 없구요.

  앞으로는 가능하면 사전 투표 할 것 같네요.^^

 

댓글 : 30 개
전 2년뒤에 경기도민되는...
말씀듣고 보니 저는 경기에 오래 살았네요. 10년 훌쩍 넘어 갔네요 ㅎㅎ
핫할것도 없어요 저런 되도않은 이슈 아닌 이슈에 관심을 가지면 그게 나는 병신이요 셀프인증이라..
그냥 투표로 정의구현하면 되는일임 쓸데없는 일에 신경쓰고 시간낭비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
이이제이에서 저런 일이 있다고 듣기는 했는데
남경필도 언급하고, 여기서도 글이 꽤 그쪽으로 올라오니 실감이 나긴 합니다.

  • A-z!
  • 2018/06/09 PM 01:43
저는 수원 사람이라 어렸을때부터 남씨일가가 계속 수원에서 당선 되는걸 지켜봐왔었는데
그냥 수원은 답이 없었습니다. 남씨들이 나오면 거의 100% 당선이 되버리니..
남씨의 특징이 뭐냐면 딱히 잘하는 것도 없고 크게 잘못하는 것도 없는 양반이라 이미지 세탁하기 좋거든요.
당을 떼놓고 보면 찍어줄 수 있다 생각할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는 정당 정치기 때문에 그럴수가 없어서
저는 매국당 인물은 절대 안찍습니다. 아무리 이재명이가 정말 싫다고해도...
반갑네요. 저도 수원 몇년 살았었습니다.^^
수원이 오래되고 그래도 꽤 토박이분들이 많은 곳이라 그런 성향은 어쩔수 없을것 같습니다.
저도 한나라당 쪽은 쳐다도 안봐요. 거기 들어가 있다는 자체가 역사의 반동이라...
알파팀은 거르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팀도 있나요.ㅎㅎ
이이제이, 청정구역 들으면서 이작가가 까는거 들으면서 그냥 웃습니다.
- 정치의 부패란, 정치가의 부정축재를 말하는 게 아니야. 그건 개인의 부패에 지나지 않는다. 정치가가 뇌물을 받아도 그걸 비판하지 못하는 상태를 정치의 부패라고 하는 거지. -
자한당이 한게 뭐죠? 부패를 정당하게 만든거 아닙니까? 이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악입니다.
적폐는 하나도 남기지 말고 없애야죠.
총선이 많이 남은게 너무 아쉽네요. 지금 했으면 수꼴 척결의 시간이 더 당겨졌을텐데 말이죠.
서로 욕하고 하는거 보면 건강한 사회는 어려워 보인다고 생각되네요
바람이죠.
건강하지는 못해도 서로 싸우지도 않으면 일본처럼 망하는 것 밖에는
미래가 없을까봐서 그러죠.ㅎㅎ
뭐 근데 어느정도 정책얘기도 나오면 토론이 될법 한데 지지하는 이유가 초딩 수준인 인간이랑은 대화가 안된다는 걸 깨닫고 반박댓글 적다가 그냥 나왔네요..저런 한심한 수준의 지지이유를 주말에 광화문 앞에서 소음 유발하는 인간들 한테서나 볼 줄 알았는데...
그쵸. 사실 그쪽이 논리가 없어서 토론이 안되긴 합니다.ㅎㅎ
자당특기가 네거티브로 진흙탕 싸움으로 만들어서

상대정당 지지자들 끼리 싸움붙이는게 특기인 놈들인데

왜 이런거에 계속 당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저는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압승 할 겁니다. 반드시!
저도 같은 말을 리플로 써줬습니다

나라망한다고 일제붙자고 하는거랑 뭐가 다르냐고

진짜 사고방식이 일반인이랑 다른가봅니다

그리고 성남 시민이면 뭐를까 남의 지역구에 간섭하며

누구찍어라 누구찍어라 하는건 정말 최악인거 같내요
그렇죠? 저 역사가 떠오를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투표로 말해 주는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전 그사람들 경기도민이긴 한가 싶더라구요?
설마 경기도민도 아니면서 남경필 찍어야 한다고 한거면 진짜 소름돋을거 같네요
경기도민들이 현명한 판단 하시겠죠.
그렇게 믿고 투표했습니다.^^
오히려 전라도민들 서울 운운하는게 압도적으로 더 많을텐데
공감합니다!
대세가 증명해 주겠죠. 일부가 깽판쳐봤자...ㅎㅎ
매번 선거 겪을때마다 온갖 분위기에 휘둘리고 진짜 봐야될 공고물 한장 안보고, 그간의 누적된 기록들은 들쳐도 안보고 투표하는 현실...
사실 맹목적 투표가 이명박근혜를 탄생 시킨거죠.
유럽도 우익화 되가는 마당에 진짜 국민들이 투표를 잘 해야 될것 같습니다.
오줌은 더러워 못먹겠으니 차라리 똥을 먹겠다는데 먹으라고 하세요.

어차피 그런 사람들은 문재인지지하는 척 해봐야 도움은 커녕 사고만 칠 것 같네요.
진짜 그런 꼴이죠.
안철수랑 박지원이 다 데리고 나간줄 알았는데, 자생적으로 생긴건지..ㅎㅎ
남경필 선거책자 맨뒷장보고도 찍겠다는 사람들 있으면 답없죠
좋은 말씀이기는 한데요. 이재명 이상해서 남경필을 찍겠다는 사람들이 민주당 지지자로 보기는 어렵겠죠. 저를 포함해서. 오히려 민주당을 지지하지는 않으나, 그나마 차악이 민주당이어서 어쩔 수 없이 찍으려 했던 사람들일 겁니다. 저는 당당히 말할 수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역대 최고의 대통령이기는 하지만, 민주당은 자유한국당과 별반 다르지 않은 그냥 그저 그렇고 별로 지지하고 싶지 않은 여당입니다.
판단 기준은 스스로가 정하는 것이니까 각각의 시민이 누구에게 투표하던
매도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더구나 민주당 지지자가 아니시라니 더더욱 이해가 됩니다.

제 주위에도 이명박근혜 연달아 찍고서는 촛불때 신나게 욕하고 홍준표 또 찍는
모습들도 있더군요. 근데 그것도 그 사람들 성향이니 뭐라고 안합니다. 그게 민주주의고요.

제 얘기는 요새 문재인 지지자라고 하면서 문재인을 위해서 남경필을 찍겠다는
사람들의 사고 방식에 대한 의견일 뿐입니다.

제가 안산 사는데 세월호 조롱하고, 은폐하고 그런 사람들 지지해도 다 이해 합니다.
다만 그러면서 정의를 위하는 척 하지는 말자는 것이죠. 적나라하게 까는 건 저도 좋아 합니다.^^
솔직하게 그냥 이재명이 싫다 그러면 될 걸 애써 뭐가 합리적이네 마네 하는건 좀 시간 낭비 같네요.
저도 합리적이고 논리적 판단으로 민주당 옹호하는거 아니구요. 다만, 누가 더 나은 선택이냐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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