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동사니] 미국에 대한 명분 쌓기용 일수도...2019.11.22 PM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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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건 한미 동맹이니까요.

미국 의회에서 지소미아 파기 반대 결의안 까지 낸 상황이고

방위비협상도 진행중인데 미국의 체면도 세워 줘야죠.

명분을 '더' 많이 쌓아 놓고 지소미아 종료를 해야 여파가 줄어들수 있겠죠.

 

현재 일본이 미국에 더 중요한 동맹이라고 봐야할 상황인데

방위비 협상중에 미의회가 한일 지소미아 종료가 미국의 이익에 반한다고 대놓고 얘기하는데

우리나라가 너무 쎄게 나가는게 꼭 유리하다고 볼 수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일정 정도 희망 회로를 돌린 얘기 입니다.

 

제 생각에는 방위비를 미국이 원하는 선의 반 정도 맞춰주고

일본과의 지소미아 종료에 대해 미국의 양해를 받으면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닐것 같은데요.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일단은 강경화 장관이 복귀해서 청와대 보고하고

언론에 소식이 나올 때 까지는 크게 동요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총선이 몇 달 안 남았는데 패배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은 그닥 높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미국의 입김은 정국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파괴력이 있기 때문에

(미국이 보수 언론 이용해서 미군철수 얘기를 꺼내다거나 하는...)

최대한 미국과 원만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일본과의 전쟁에 대응해야 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일본과 척지고 미국과도 소원해 지면 보수쪽에서는 만세를 부르겠죠.

 


 

 

댓글 : 4 개
저도 지금 미쿸이랑도 협상중이니까 간보기용 협상용으로 남겨둔거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미국 태도 보면 방위비 인상을 위해서 한일 지소미아 종료를
정치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트럼프가 워낙 지금 위기라...
이번에 지소미아 파기 하려고 했는데, 시기가 약간 애매하게 됐죠.

방위비 분담금 협상 & 미국 의회의 반대 결의안이 동시에 터지면서...

그냥 이번에는 턴 넘기면서 일본쪽이 행동하게 만들었다고 보면 됨.

턴 넘겼는데도 일본이 변한 게 없다?

어차피 지소미아 자동 연장은 이미 종료했으니, 그때가서 일본이랑 정보 공유 끊으면 그만임.

미국이 지.랄 좀 하겠지만... 최근 미국 하는 꼬라지 보면 그래도 뭐 별 상관 없을 거 같기도 하고.
당분간은 방법이 없는게 트럼프 재선 실패하면 우리가 제대로 새될 상황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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