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동사니] 주식이란게 참 묘하네요2020.09.10 PM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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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투자쪽에는 재능도 없고, 항상 긍정적인 뷰 보다는 

 

부정적인 것을 더 많이 보는 타입 입니다.

 

그래서, 만날 주식 사면 이익은 짧게 끊고 나오고

 

손실 나면 참지 못하고 손절하고, 날아가는거 손가락 빨고 쳐다봅니다.

 

한 열흘전에 친구랑 통화하는데 유튜브(신과함께)에서 어떤 애널이 이마트를 추천했다고

 

사 볼까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차트 한 번 보니까 바닥에서 조금 올라오던 모양새더라구요.

(이마트는 코스피200 종목이라 차트는 간간히 봐오고는 있었음)

 

아무생각이 없이 제 예탁금 범위에서 소액만 함 들어가 봤는데

 

오늘 많이 오르면서 보유한지 한 5거래일만에 20%가 올랐네요.ㅎㅎ

 

물론, 팔기 전 까지는 제 돈이 아니긴 한데요.

 

참, 어이가 없네요. 고심해서 골라서 들어가면 만날 손절하고

 

그냥 귀동냥으로 매수하니까 잘 오르네요.

 

당연히 그냥 우연의 일치고, 어쩌다 오는 행운 입니다만

 

요새 주식시장 적응하기 참 힘드네요.ㅋㅋㅋ

 

저는 일년 내내 폭락론자 인데, 지금 상승장은 진짜 머리를 뜨겁게 만드네요.ㅎㅎ

댓글 : 12 개
주식은 기준을 명확하게 세우고 하세요

저같은경우 종목하나 적정가 3개월에서 6개월 분석하고
적정가 오면 매입합니다 주로 하락장에 매입하구요
철칙중 하나가 상승장에 매입하지 않는다 입니다
오늘 드러켄밀러 명언들 찾아 보고 있는데
똑같은 말씀을 하시네요.ㅎㅎ
명심 하겠습니다. 조언 감사 합니다.
일년 내내 폭락할 일도 별로 없고 감정의 영역도 다소 있지만
이 본문만 보면 주식보단 홀짝 도박하는 느낌
거의 그렇게 했죠.
그래서 주식은 잘 안 사게 되더라구요.
참 바보 같이 시간만 날린것 같습니다.ㅎㅎ
일단 주위 반응에 휩쓸리면 안 되더군요. 본인이 넣고 싶을 때 넣고 빼고 싶을 때 빼야 그나마 멘탈이 온전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무조건 여유자금으로. 물론 잃으면 안 되겠지만 잃어도 타격없는 수준의 여유자금을 넣는 게 최우선이더군요.
여유자금이 참 중요한것 같아요.
잃으면 안된다 생각 할 수록 손실이 커지더라구요.
주식은 1년 내내 폭락이 맞아요.
높은 퍼센트로 내린 주가를 거의 한번에 올려버리기 때문에 버티는것도 중요하지만 타이밍도 중요하죠 ㅠㅠ
제가 왜 비관론자가 되었는지 원망 스럽내요.
조금만 낙관론자가 되었어도 좋았을 텐데요 ㅠㅠ
  • ERVAN
  • 2020/09/10 PM 04:00
경제가 매년 성장하는 만큼 주식 시장도 상승하는게 일반적인 흐름 입니다.
미국 같은경우. 글로벌 기업이 많이지고 시장 지배력이 확장되면서 경제 성장률 이상으로 상승하죠.
비관론으로는 돈 버시기 어렵 습니다.
그리고 몇십 퍼센트 올랐다고 팔기보단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분석해보고. 팔지 보유 할지를 결정하셔야 해요.
10~20퍼센트 수익 몇번 먹는거 보다 100~500% 수익을 장기로 보는게 심리적으로 유리하고 수익율도 좋습니다.
개별 회사에 확신이 없으면 S&P 500 ETF 적립식 투자가 좋습니다.
네, 긴 글 감사합니다.
조언 고맙게 받을께요.
이마트 오를거란 얘긴 오래되서 ㅡ. ㅡㅋ유튜브에 이마트만 쳐도 주르륵 나옵니다.
12만원이 안 뚫려서 못가고있었는데 12만 뚫더니 이제 착착 가는중.
그랬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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