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나홀로 한강 피크닉.

요즘 출근하면서 항상 의자랑 미니 테이블을 가지고 다녀요ㅋ

오늘은 비가와서 그런지 날씨가 선선해서 김밥과 맥주로 한강에서 저녁을 때웠습니다.

이런거 하는분 계실진 모르겠지만 전 폰게임을 안하고 올드 게임을 가끔 즐겨요.

요즘 한참 하는건 드래곤퀘스트6라는 추억의 게임ㅋㅋ

한강서 혼자 음악 틀어놓고 방해꾼(!)없이 게임하고 있으니 왠지 집에 가고 싶지 않네요 ^^

[로켓라쿤]

모기 없어여?

[v모카빵v]

모기가 좀 있네요; 살짝 떨어진 곳에 랜턴 켜놓으니 좀 낫네요;

[미티삔다]

안 무섭나요?

[v모카빵v]

모기요?ㅋㅋㅋ

[황혼의 수호자]

밖에는 벌레가 많아서....

[v모카빵v]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자리만 잘 잡으면...

[소년 날다]

위험해요. 해 떨어지면 한강에도 퍽치기 있어요. 여름이면 사람이 조금 있어서 다행이지만, 그래도 새벽 정도 되면 사람 없는 곳은 한강도 위험하답니다. ^^

[소년 날다]

아, 제 말은 그러니까 밤에 이어폰 꽂고 뭔가 정신팔고 있는 건 위험하단 뜻이었어요. 만약 엄마 같은 잔소리였다면 죄송합니다. ^^

[trowazero]

장소에 따라 다를텐데 요즘 열대야로 비만 안오면 밤늦게도 사람 많아요
제가 주로 가는곳은 동작, 반포 대교 근처입니다

[v모카빵v]

감사합니다ㅋ
전 지하철이나 커피숍 아님 해드폰 잘 안껴요~
공원지구라 사람도 많고 미니스피커를 항상 가지고 다녀서 그걸로 들었습니다 ^^
날씨가 따뜻해서 12시까지는 사람들이 꽤 많네요.

[WhySoSerious?]

자기만의 휴식공간. 운치있네요

[v모카빵v]

집에 일찍 가봐야 특별히 하는것도 없어서 그냥 요렇게 가끔 올드팝이나 들으면서 게임이나 하는게 훨씬 더 좋네요ㅋ

[아라라기군]

한강에 사람 엄청많죠 ㅎㅎ

[v모카빵v]

오늘은 낮에 비가왔는지 바닥이 축축하고 습도도 높아서 좀 적은 느낌이었는데 요즘 보면 한강에 정말 많이들 나오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