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스파이더맨 재미없다고 느끼신 분들도 꽤 있나봐요?2014.04.28 AM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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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제 보고왔는데 평이 워낙 갈려서 불안불안 했었거든요. 그런데 1편보다 훨 재밌었고 예전 시리즈보다 더 좋더라구요...^^; 역시 사람마다 느끼는건 다 다른가봐요.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농담을 툭툭 던지는 부분도 스파이더맨의 느낌을 잘 살려준 것 같고, 물론 주인공의 자다깬듯 붕 뜬 헤어스타일은 맘에 안들지만 적어도 토비 맥과이어보다는 훨씬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엠마 스톤 매력이 터지네요! 예쁜줄은 알고 있었지만 갈 수록 더 예뻐지는게 꼭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처음 봤을 때의 느낌입니다.
액션이 너무 적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다른 히어로물처럼 액션만 난무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이렇게 스토리를 잘 풀어서 분위기를 전체적으로 탄탄하게 만들어준게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건 3D나 4D로 볼걸 그랬다는거...ㅠㅠ
댓글 : 59 개
3d로 또 봐야겟다능. 일렉트로 ost는 영화장면이랑 같이 들어야 더 다가올듯해여.

글고 스파이더맨 핸드폰 벨소리도 다운 받았음 ㅋㅋㅋㅋ
  • koivu
  • 2014/04/28 AM 10:38
워윅님 제발 공유 좀 부탁드립니다. 이메일 드려도 될까요?
그 노래 나중에 전기 공장에서 일렉트로한테 맞으면서 또 나올때 빵터졌어요ㅋㅋ
나진짜 롤에서 워윅 성애자인데 ㅋㅋㅋ
전 롤을 안해서 무슨 말씀이신지...^^;
  • koivu
  • 2014/04/28 AM 10:37
주구장창 안싸운다는 의미의 액션이 적다는건데, 액션이 나오는 장면에서의 몰입감과 완성도는 엄청났거든요 사실
특히 타임스퀘어 계단씬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웹슈터 한개로......
짧은 순간에 빠른 순발력과 판단력으로 움직이는 장면들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정말 표현을 잘해준것 같아요.
저는 로맨스가 많으니 더 좋더군요...
이 커플의 스토리를 생각ㅎㅏ면 어쩔수 없으니..
저는 오늘 3회차 달립니다..
오 3회차! 전 3회차까지는 아니라도 2번은 봐야 좋더라구요. 윈터솔져도 두번째 볼때 정말 몰랐던 부분들이 다 눈에 들어와서...스파이더맨도 3D로 한번 더 볼까 생각중이에요. 3D로 보면 참 좋겠다 싶은 부분들이 많았거든요 ^^
재미 좋던데여...
게다가 이게 3편으로 가는 밑밥인거 같고
3편은 박터지게 싸우려나
그럴것 같아요. 3편은 전투 위주로 가지 않을까해요. 쿠키영상이라고 하나요? 거기에 X맨이 아니라 스파이더맨3 관련 영상이었으면 좋았을텐데..ㅠㅠ
어제 스파이더맨 이미 본 친구랑 캡아 봤는데 캡아가 훨씬 더 재밌다더군요.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는 비교하기가 좀 그래요. 스토리도, 액션도 둘다 정말 잘 잡은 영화라서; 근데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맨의 재미를 풀로 끌어올려서 잘 만든듯합니다. 캡아는 두번보고 스파이더맨은 한번 봤지만 개인적으로는 둘다 정말 재밌었어요!
전 1편도 꿀잼이었는데 ㅎㅎ
저도 안그래도 1편 다시한번 보려고 생각중입니다ㅋㅋ
어메이징 스파이디2가 캡아2보다 정확히 2배 더 재밌었음
전 둘다 참 재밌었어요! 뭐가 더 재밌었다고 서로 비교할만한 영화가 아닌듯...
저도 1편보고 나서 기대감0로 봐서 그런지 런닝타임이 김에도 재미있었어요 ㅋㅋ 스파이디 농담따먹기 하는게 원래스타일이니깐 그것도 좋았고. 그리고 전 액션도 볼만했다고 생각했음. 마지막 비극적 엔딩도 괜찮았고.
전 자꾸 전 시리즈랑 비교해서 보게 됐는데 그래서 그런지 1편이고 2편이고 다 재밌었어요ㅋㅋ전 정말 토비 맥과이어가 왜이렇게 싫던지...
ㅋㅋㅋ 토비가 좀 찌질하긴 했죠
생긴것 자체가 이미 좀 찌질하게 생겨서..ㅠㅠ 다른 영화에서는 그나마 괜찮은데 그래도 너무 어좁이라 스파이더맨에서는 정말 맘에 안들더라구요;
저는 1편도 굉장히 재미있었고 2편은 1편보다 50배는 재미 있었네요 3편도 굉장히 기대 됩니다
저도 기대가 큽니다!
액션보다는 드라마에 치중해서 보는 편인데
여러모로 아쉽긴 했지만 스토리의 진행이 엔딩에 도착했을 땐 무척 만족했습니다.

제가 영화에서 원하는 모든 요소들은 캡틴이 보여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스파이디 2편이 좀 약하게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엔딩 하나만으로도 이번 거미남은 뇌리에 강하게 남았습니다.
저두요! 외로운 슈퍼히어로의 인간적인 모습과 안타까운 현실배경만큼은 캡아보다 슈퍼맨과 스파이더맨 배경에서 더 표현이 잘 되는것 같아요.
아주 스파이더맨 스럽다는게 장점이자 단점이죠.
무려 40년 전에 결정되어 있었던 스토리라는 점도..
저도 만화버젼을 본적이 없어서 좀 당황했었어요. 엠마 스톤 계속 보고싶은데...수퍼히어로로 재등장했으면 하는 마음도 ^^;
2편짱임 캡아2는 졸았는데
진짜요?? 캡아2는 정말 두번째봐도 졸 틈이 없었는데...
슬픈 스토리를 알고 보는게 참 괴롭긴하죠.
알면서도 눈물 나더라구요;
전 어제 보면서 딱 토르1이나 퍼스트어벤저 수준의 재미밖에 못 느낌... 실망..ㅠ 그치만 차기작은 기대되네요
토르1은 정말...아니었죠. 그래도 퍼스트 어벤저는 전 참 재밌게 봤는데; 얼마전에 한번 더 봤는데 확실히 재밌더라구요.
저는 캡아2가 더 재밌었음
둘 중 뽑으라면 캡아2를 뽑긴 하겠지만 스파이더맨2도 그만큼 재밌었어요 전 ^^
남자와 여자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인데 남자주인공이 단지 스파이더맨이었다.
그리고 영화자체가 다음편을 위한 기나긴 설명에 지나지 않는 것처럼 보였네요.

그냥 저냥 평작인 듯한 느낌..

흠...그렇군요. 전 적절히 잘 섞은듯 했는데...
둘다 재미있게봤습니다... 액션은 시원시원 했음
특히 첫 장면의 거미줄 액션! 전 시리즈보다 확실히 다이나믹해졌더라구요!
30년전 스파이더맨 코믹스의 다운그래이드 수준이기 때문에 평가가 박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웬 스테이시 그렇게 될 것 슈퍼히어로물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었고, 그 사건을 통해서 스파이더맨과 그린고블린 사이의 숙적관계가 정립되었고 그 때문에 그린 고블린이 그 시기쯤에 포스도 쩔고 스파이더맨을 진짜 위협했던 강적이었는데.

당연히 이걸 구현했다면 사랑이야기도 아름답고 그린고블린도 쩔고 그래서 아 이다음에 그린고블린과 스파이더맨의 운명적 싸움이 자연스럽게 기다려지게 만든게 30년전 코믹스였다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이걸 다운그래이드했을 뿐이죠. 그래서 욕을 쳐먹는거.

스파이더맨이라는 캐릭터와 수십년된 만화시나리오를 가지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정도 밖에 못만들었으면 욕을 쳐먹어야 합니다.
어떤 영화든 원작 소설이나 만화를 따라가긴 힘들다고 생각해요. 실제로도 보통 그렇구요. 그래도 원작을 잘 모르는 대부분의 분들에겐 충분히 어필할만한 재미가 있었던것 같아요~다만 숙적 고블린의 존재가 좀 많이 약했던게 아쉽긴 합니다. 다크나이트의 조커를 생각하면 정말...ㅠㅠ 3편에선 고블린의 카리스마를 좀 더 높여줬으면 해요;
고만좀 하지 정게에서도 글케 흥분해서 난리치더니 이거 말하고싶었른 걍 아까 링크글 지우지 말고 두던가 꼭 자기 생각 남 마이피까지 가져와서 저렇게 주장해야되나 ㅡㅡ 님 개인적인 생각이면 님 마이피가서 적으세요
하하 아까 링크 주신거 따라가서 댓글들 읽어봤습니다. 저로선 원작을 몰라서 말씀하시는게 그다지 와닿지가 않네요; 어쨌든 원작을 전혀 모르는 제 입장에서는 2시간 분량안에 강약 조절도 그다지 나쁘지 않게 만들었고, 일렉트로나 고블린, 라이노의 카리스마도 좀 부족하긴 했지만 영화 전체적으로 크게 실망을 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다자인도 전 나름 마음에 들었구요. 특히 고블린의 경우는 크로니클때부터 데인드한을 참 맘에 들어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참 좋았습니다. 디자인도 1편보다는 더 멋있었구요. 잠깐 등장했을 뿐이니 3편에서는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겠죠 ^^
적어도 원작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전체적으로 참 재밌는 잘만든 영화인듯해요.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영화를 원작에 심하게 따라가다보면, 야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기냐? 이렇게 되버려서 결론이 나기 힘들어요...^^; 2시간안에 최대한 재밌게 표현을 하려면 때로는 말도 안되지만 멋에 중심을 두고 만드는 부분도 있을테고 논리적으로는 좀 약하더라도 진행상 어쩔수 없이 넣는 부분도 있겠죠. 말씀하신 '일렉트로의 수트' 같은 부분이죠 ^^
원작에 충실하냐, 흥행을 위해 적절히 믹스를 하고 얼마나 변경을 하는냐에 대해서는 이미 흥행을 했던 전 시리즈도 있는만큼 감독이 충분히 고려를 하고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하는 방법으로 만들었겠죠. 물론 말씀하시는 원작에 대해서도 충분히 잘 이해를 하고 있었을테구요.
끔찍하고 제작자를 치고 싶을만큼 분노를 느낄 정도로 엉망인 영화는 분명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 무덤씬...하아ㅜㅠㅜ슬포슬포
짧은 시간에 스파이더맨의 슬픔을 잘 표현해줬죠 ㅠㅠ
존나 개짱이였습니다.
스파이더맨 미친빠돌이인데 너무너무 재밌게 봤어요.
최고 최고! 3d로 꼭 한번 더 보고 싶어요. 돈이 문제;;
전 4d로 한번 더 달릴생각입니다.
Go go!!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갔다가 중반엔 언제 끝나나 생각까지 들더군요. 연애씬은 그렇다치고, 스토리가 훤히 보이는 여주의 개연성없는 깝침 때문에 더욱 재미없게 느껴졌습니다. 액션 또한 화려하기만 했지 정말 멋있다란 생각은 안들더군요. 캡아2 에서 저격질 한 윈터솔져를 추격하거나 1:1 로 붙는 그런 긴장감 넘치는 액션 같은게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저랑 전혀 반대로 느끼셨군요...ㅠㅠ
그런데 캡아는 캐릭터 성격상 깨부시고 까는게 많아서 더 박력있는 장면이 자연스럽게 나오는게 아닐까요? ^^;
3회차 관람하고 왔는데 1회차때보다 2회차가 2회차보다 3회차가 더 잼났어요 ㅋㅋ
오오~2회차 꼭 달려야겠군요!
저도 재미없엇어요 다양한 적들과 싸우는 스파이더맨의 스피디한 액션을
기대 했었는데
악당들은 영화 내내 찌질 거리고 짧은 액션신도 걍 밋밋했음
악당들 카리스마는 약간 부족하긴 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3편에서는 기대를 많이 하고 있어요. 2편에서 고블린 방향을 잘 잡아놓은것 같아서요ㅋ
저는 상당히 재밌게봤습니다. 이번작은 우려했던데로 빌런보다는 그웬에 맞춰진거라
최근 테러나 사회적 이슈를 히어로에 접목했지만 사랑얘기를 접목시킨건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와서요
저도 사랑얘기를 좀 더 비중있게 다룬건 오히려 좋았던 부분인듯 합니다. 엠마 스톤이 워낙 예뻐서 그렇겠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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