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저것] 슈퍼로봇대전 이야기2021.07.26 PM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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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 개인적 사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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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나에겐 최초 최고의 역작

 

지방 촌구석에서 올라온 코흘리개가 우연히 접하게된 GB팩(세이브 되는 정품)

 

일본어게임을 한다는게 말이 안될정도로 1도 모르는 게임플레이였지만

 

친구도움 및 마징가가 나온다는 이유로 어케어케 하다보니 후에 샤아닝건담 슈퍼모드로

 

내 메카, 로봇 덕질을 성장시킨 주범

 

97년에 처음 접했는데 지금도 후회되는게 우연히 얻게된 GB팩을 다시 돌려준거

 

(사촌형이 명절때 두고 간 팩인데 내가 살테니 나한테 팔아 형하면 쿨하게 줬을텐데 < 훗날 물어봤음)

 

이후 세이브 안되는 복팩으로 밑도끝도없이 고통 받음

 

GB 냉장고에 넣고 꺼낸 뒤 어댑터 연결 후 8시간 플레이 엔딩 후 놔줌 

(5번 이상 트라이 / 실패사유 : 엄마 등짝, 17화쯤나오는 탈출 스테이지 세이브 미스로 실패ㅜ)

 

이 후 한글판 및 폰으로 잠시 즐겼다 기억속에 존재로 남겨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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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플2 콘솔이란 접할 수 없는 넘사벽인 존재였던 2003년 시절

 

친구 찬스 및 동아리 후배 찬스로 플2 + 2차 알파를 빌리게 됨 (+ 게이머즈 공략)

 

남의 장비 / 한정된 시간 / 넘사벽의 올라간 퀄리티

 

실제 처음하는 콘솔 플레이

 

이 모든 게 합쳐져서 빅뱅을 터트림

 

샤아 처음 나왔을때 숙련도고 나발이고 펑펑 터져나가던 압박을 잊을 수가 없음

 

불편하기 짝이 없는 시스템이었는데 꾸역꾸역 엔딩 봄

 

참전작 대부분이 3차에도 나오기 때문에 묻히는 감이 있는데 3차 빼고 본다면 

 

참전작에 대한 나의 집중도가 최고조였음

 

훗 날 플2 소유했을 때 4 주인공 다 엔딩보고 기억속의 존재로 남게됨

 

 

 

 

 

 

 

뜬금없이 과거 썰을 푸는 이유는

 

저 때만큼 게임이 와닿지가 않아서죠

 

저거 말고도 썰 풀을 게임이 차고 넘칠정도고

 

루리웹을 알게 된 근본적인 작품인데

 

슈퍼로봇대전Z때 너무나 루즈한 진행/완전 불호인 참전작 때문에 관심/애정이 크게 멀어져버렸네요

 

더 이상 게임이라도 느껴지지 않는 불감증이 걸려서

 

정보만 간간히 보고 마는 수준이 되었는데

 

문제점 썰을 풀려면 또 한 바가지 글을 써야하니 이정도에서 마무리합니다

 

 


 

 

댓글 : 25 개
액션이나 그런건 2차 가 참 좋았는데... 소대 시스템이 좀 짜증이 나더군요.. 머 나중에는 신경 안쓰고 하니깐 상관 없기는 하던데..
요즘 로봇대전이 딱 저때 만큼 만 뽑아주면 좋을거 같네요..
2차 알파때 우와아아 하다가 3차때 아 재탕이 많네 하면서 Z 때 우와아 했었던..
저두 플2 시절 로봇대전이 제일 즐거웠던거 같아요.
제일 몰두해서 했던 건 F
개인적으로 참전작이 늘어난 3알은 소대 정말 알차게 짜는 재미가 있었네요
이상하게 어렵고 밸런싱이 이상했다고는 하지만 저는 임팩트도 참전작 때문에 재밌게 했어요
저도 임팩트 엄청 자밌게 했었어요 ㅎ
와 저랑 똑같네요. 저도 처음 접한게 초딩때 gb판 g였습니다. 당시 강화나 정신기도 몰라서 전혀 안쓰고 매화 희생전술로 한두대남고 다 터져나간 기억이있네요. 저도 탈출미션이 기억나는데 적에게 쫒기면서 거의 전멸 직전에 들어간 기억이 있습니다. 아직도 슈로대미디 음악들은면 설렙니다.
탈출 미션이 실패나면 재시작이 아니라 메인화면으로 넘어가버리더군요 세이브를 제때하지 못해서 피눈물을 머금고 GB를 껏던 기억이 납니다
GB 2차G는 인정! 저도 정말 재밌게 클리어한 게임입니다. 유일하게 클리어한 로봇대전이구요.
아, 글구 저도 알파때 까지가 딱 좋았습니다.
저도 옛날부터 쭈욱 슈로대를 즐겨 본 입장으로서
최근 나온 VTX를 하다 Z를 하니 뭔가 어렵고 쫀득쫀득한 맛이 있어서 재미있더라구요!
예전에 못 깨봤던 시리즈를 하는 것도 오래된 IP의 재미인 것도 같습니다 ㅎㅎ
저도 제일 처음 즐긴 로봇대전이 gb 2차g 였습니다
그후로 sfc4차 이후로 세턴판f시리즈에서 뽕이 차올랏고
원더스완판 컴팩트 시리즈 gba 로 나온 모든 타이틀을 즐겨 했죠
당시 휴대용으로 콘솔판f보다 움직임이 많았었는데 엄청난 충격 이었습니다
그후 플스판 알파시리즈와 임팩트등등
거의 모든 게임기는 로봇대전을 하려고 샀던 기억이 있네요
나이를 먹고 나서는 예전과 같은 감흥은 옅어져 가지만
그래도 곧 나올 30 기대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놈은 F
F때문에 플스가 한참일때 세턴을샀고
세턴 세이브건전지 문제로 결국은 끝을 보지 못해서 기억에 남는....
새턴과 플스는 동네 형/ 친척형 등 당시 저보다 형뻘 되는 분들 통해서만 접할 수 있던 신물기기였네요
당연히 옆에서 구경만 할 수 있는 기기라 상상속에 존재수준이었습니닷
저랑 비슷하게 하셨네요
저도 2차 때 로보트 나오는게임! 마징가도 나온데~ 라는 느낌으로 우연찮게 하게 된걸
알파 하고 우어 움직이네!!! 하고 있다가 2차에서 와.... 쩐다... 하면서 봤네요 (젠거선생 -0-)
저도 입문이 2차G였어요. 일어몰라서 이동 공격만 하다가 우주에서 게임오버 당하고 ....정신기 알고나서 끝까지 클리어하고.... 특정조건에 영입 가능한동료도 있고... 타격감도 좋았고 GB의 한계를 끌어올린 작품이라 생각되네요.
G건담의 중반부 스승/제자 스토리에서 후반 쿄우지 결말부분은 일어를 하나도 몰라도 느껴지는 비장함 같은 게 있었어요 그 미디 사운드에서 느껴지는 심각한 분위기가 몰입감이 엄청나죠
저는 역시나 몇회차했는지 기억도 나지않는 4차가....
가격이 이미 20여년전인데도 10만원정도였나? 너무비싸 몇년뒤에 할수있었지만 세턴으로는 f시리즈를 바로 할수있었죠 특히 미친세턴판bgm...그이후 10여년동안 신작들 하다가 ps3이후나온 슈로대는 그냥 눈팅으로만 보고사네요 첫한글화 나올때도 대박이라그랬는데 정작 게임은 못해봤다는 ㅠㅠ 나이먹는게 슬프네요
저도 2차g로 슈로대 입문했습니다
사이버스타 처음 등장하고 사이프럇슈로 적들 부셔버리고 갈길 가는거보고 반했었져 ㅎㅎ
그리고 웃소랑 도몬이 좋아짐
사이버스타 마지막 정신기가 열혈인데 한번도 열어본 기억이 없네요 ㅎㅎㅎ 브금도 미디사운드에서 최적화된 세련된 느낌이라 많이 좋아했었습니다
4차s에서의 첫음성의 충격...
4차s는 한참 후에 알게된 작품인데 당시 정보력이 엄청 좋으셨나봐요
2차 알파는 공략집보면서 지금도 잘 하고 있습니다 ㅋㅋ
슈로대 T 는 닌텐도스위치로 휴대용으로
까페서 하면 재밌더군요 ㅎㅎ
거지같은 소대 시스템.. 다신 있어서는 안될 ㅜ
소대 장점 하나 있다면
화력 좋은 슈퍼계 근처에 브레인 파워드(총 2기체) 하나 씩 붙여주고
해당 스테이지 보스나 행동대장 잡을때 all 판정으로 디펜스에 영향을 줘서
서포트 개념으로 편리한 것이 매리트죠 ㅎㅎ
2차g는 보통 세이브안되는걸로 먼저잡하나보군요

저도 나중에서야 세이브되는 정품으로 다시 구매해해서 2차g이후로 슈로대를 즐겼네요

아는로봇이 마징가뿐이였지만 이거이후로 많은 로봇만화를 알게되었네요
처음 접했던 게임이 알파랑 알파외전인데.. 발시오네R 보고 반해서 계속 하고 있습니다.
가장 맘에 들었던 타이틀은 역시 임펙트죠. 갓건담 필살기 전율과 패드 진동 뽕맛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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