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여혐의 근본적인 원인은 뭘까요?2015.08.08 AM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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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개념없는 여성들 때문일까요?

요즘따라 루리웹보면 여혐글이나 댓글이 자주 보이는 느낌이 드네요.

별로 욕먹을 만한 건덕지가 없는 글임에도 불구하고

욕먹는걸 보면 그냥 좀 씁쓸하네요.

댓글 : 40 개
그 개념없는 여성들 혹은 그녀를 밑도 끝도 없이 논리도 없이 무책임한 발언으로 옹호해주는 여성들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저번에 어떤 프로를 보다가 가부장사회에서 가부장적인 면들을 버리는 과도기 상황에서, 그 전에 남성이 지닌 장/단점이 과도기 사회에서 가부장 사회에서 취해진 장점 보다 단점이 더 부각되면서 상대적 박탈을 느끼며 여혐이 시작된다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얼핏 들었을 때 어느정도 맞는 말 같기도 하구요..
그게 아니고 일본여자나 서양여자 만나보면 압니다

우리나라 요즘 젊은 여자들처럼 남자가 손해보며 맞춰줘야만 만나는것도 없어요

일본이 80년대에 그랬구요. 중국도 거의 그렇게 되간다고 합니다
  • ALTF4
  • 2015/08/08 AM 01:07
사람은 원래 자기가 이해하지 못하는걸 혐오하는 경향이 있으며,
애초에 다를수 밖에 없는 남녀는 서로간의 양보는 가능할지언정 완벽한 이해는 힘듭니다.
종의 특성상 남성은 무리를 최우선하는 사회적 경향이 강하고, 여성은 종의 보존, 자식과 주변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모든차이가 이거부터 시작하는거라서 이해할래야 할수가 없어요.
거기다가 자신이 아는 범위와 인터넷에서 보이는 일부 사례간의 괴리감도 상당한 작용을 했다고 봅니다.
사회가 워낙 개판이니까
그런쪽으로 스트레스를 해소 한다고 봐야죠
반대로 여초에서는 남혐이 팽배하고 있고
그냥 살기 퍽퍽해진 청년들의 스트레스의 발산 이라고 보고있습니다.
제 생각도 요 의견에 제일 가깝네요
일베시키들이 드글드글하는 것처럼 뭔가 짜증은 나는데
내가 좀 더 올라갈 곳은 안보이고 그럼 저 쪽 내 밑에 깔아둬야할 놈들을
찾아야겠다 싶은거죠
역차별이겠죠?
개인적으로는 역차별이라고 생각하지만....
딱 한가지만 짚어내기는 어렵지요.
  • ?????
  • 2015/08/08 AM 01:10
된장녀가 부각된때가 있었죠 카라 일본방송봐도 나오던데
남자가 데이트비용다 지불하고 가방들어줘야하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여자들을 보면서 여혐이 생겨났음
저번주에 편돌하고 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휴대전화 빌려달라고 함
안 빌려주니 뭐라 ㅆㅂ리고 감
그러고 나서 점장님한테까지 말함
그 아줌마가 근처 상가 주인이라 점장님도 저한테 뭐라 하려다가
휴대전화 이야기 하니 별말 안 하고 그냥 퇴근
지금껏 남자가 이런 적은 없음
혐에는 남녀가 없더군요
그제 길 건너는대 무대뽀로 들이밀고 올라오는 김여사땜에 사고 날뻔 했고
비매너 길빵 흡연충 아저씨땜에 기분 더러워지고
인터넷에서만 인간관계를 접하는 찌질한 남자들 열폭이죠 ㅎㅎㅎ
뭐라고요? 이 인간 뭐래
사고의 폭이 좁은거죠. 몇몇경험과 주워들은걸로 일반화해서 사고하다보니 문제있는 사람과 일반인을 구분해서 사고하지 못하는거죠.
팔이 안으로 굽으면 썩는걸 알면서 썩는 냄새난다고 지적하면 버럭하는게 그런 여자들이죠 보통.
어찌보면 일종의 우경화인겁니다.
사건이 크든 작든 SNS를 타게 되면 파급효과가 커서
더 가속화 되는거 같기도 하네요
그 누구더라 윌스미스가 한말처럼...
왜냐면 대부분의 남성은 뭐가 여혐인지 모르거든요.
물론 정말 말도안되는 트집을 잡는경우도 있긴 하지만
또 대부분의 여혐이슈들은 정말로 실재하는 문제들이예요.
근데 또 대부분은 뭐가 문제인지 말해줘도 그게 왜 문제인지 모름.
태어나서 지금까지 당연하거나 이정도는 괜찮겠지 싶었던것들이
직접적, 간접적으로 여성들에게(확장하자면 사회적 약자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는걸 이해하지 못하죠.

한가지 예를 들면
3일에 1명 꼴로 여성이 남자친구나 남편에게 살해 당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알려주면 그게 왜 여혐과 관련있냐 남자들도 마찬가지로 살해당하고 있다 이런얘기를 꺼내죠.
거꾸로 그럼 남성이 3일에 1명꼴로 여자친구나 부인에게 살해당하고 있다는 조사결과 같은건 있냐는 질문은 해봐야 인정하려도 들지 않죠.
ㅇㅇ. 본인이 여혐을 하고 있어도 그게 여혐인지 모름
몇몇 소수땜에 다수가 욕먹는거같네요. 아이돌 같은 걸로 예를 들면 노래는 좋은데 소수의 광팬이 너무 심하게 과장되서 옹호하니까 다른 사람의 반감을 사는 거 같이요
무엇이든 지속되는 사회현상의 근본 원인은 말그대로 거기에 있어요. 다른데서 먼저 찾으려는게 바보짓. 영향을 받거나 끼치거나 이용되는 경우는 많아도, 원인이 전혀 다른데 있거나 의도적으로 조작되는 경우는 별로 없음.
확실히 생각이 확고하든 영향이 미미하든 인터넷 커뮤니티를 많이 하는

남자들일수록 비례 하는 것? 같아요 근데 뭐

실제로도 이른바 김치녀를 만나봤다고도 할수 있는데

그냥 사가지 없던 여자일수도 있기도 하고.

요즘엔 여자들이 양다리 이상 못걸치면 능력 없다고 그런데요..

ㅎㅎㅎ 아빠를 부탁해 에서도 어떤 아주머니가 이경규 딸한테

그러더라던....
  • unin
  • 2015/08/08 AM 01:19
남자든 여자든 혐이 생기는 이유는 '일반화'가 제일 크다고 봐요.
TV에서도 시청률을 위해 극단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방송하죠.
그런게 한두번이 아니니 아~우리나라 여자들, 남자들은 저래서 문제야
라고 일반화시키는게 여혐남혐이 되는거죠.
솔직히 제 주변 여사친이나 사귀었던 여친도 더치페이도 잘하고 밥도 사주고 데이트비용도 더 내고 그랬습니다.
사람마다 다른건데 극단적인 부분만 보고 마치 모든 사람이 그런거라고 생각하게 되는거죠.
조금 둥글게 봐주면 그냥 흔한 디스의 프레임이 짜여지는 걸로 볼 수도 있긴 하지만 그건 남자인 제 입장에서나 그렇겠고,
범적으로 공통 분모가 엮이는 부분에 대해 꼽자면
자신이 여자라는 이유 만으로 범죄나 악행에 대한 면죄부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여자들에 대해서는 확실히 각양각색의 여자에 대한 헤이트 스피치의 공통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냥 여혐종자들이 한심한 사람들인거죠.
그런 사람들일수록 열심히 글을 싸대니깐 여혐이 다수인것 처럼 보이는거고...
마찬가지로 여시가 남혐을 한다고 해서 여자들이 남혐이 대부분은 아니잖아요.
시끄러운 소수와 조용한 다수인겁니다.
쉽게 말해서 사회에 나와서도 계집애같이 구는 안하무인인 여자들이 문제의 핵이라는 것이겠죠.
그걸 자기들이 여자라서 욕 먹는줄 알아요. 그냥 모자란 지들이라서 욕먹는건데.
  • dick
  • 2015/08/08 AM 01:28
무개념녀들(된장녀나 여시녀 등)에 대한 혐오는 몰라도 여성 전체를 혐오하는건
노답이죠
여자지요.
쌩판 남인 남자 앞에서도 자신이 특별한 여자라고 대접받길 강요하는 여자들이 알파걸 코스프레를 하면서 순진하고 어리숙한 여자들을 선동하는 꼴을 실제로 보면 여혐 주장하는 남자들이 찌질한게 문제다라고 얼버무릴 일은 아닐거라고 생각들을 분명 할겁니다.
여혐에는 무개념녀의 행동이 무개념남의 행동에 비해 더 집중을 받는 것도 있겠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남자나 여자나 현재 살기가 너무 팍팍하고 힘드니까... 비난할 대상이 필요한거죠.

보면 최근 인터넷 사용 형태가 게임하는 유저들 -> 일반인들로 퍼져나가는 걸 볼 수 있는데, 게임하는 유저들 입장에서 무개념녀 + 여성유저 호위대한테 당해본 경험이 있다는 것도 한몫할거고.. 보통 게이머들은 남자가 많고 여자가 매우 적다는 것도 한몫할거고.. 그 때문에 군대 문제에 관련한 이슈들이 튀어나오게 되고, 여자들은 군대를 대부분 모르다보니 그로 인해 남자 입장에선 무개념할 수 있는 말도 나오게 되고...

결론적으로는 인터넷 문화 자체가 남자쪽이 주도하는 형태라서 그런듯 싶네요.

보통 게임에서 남자가 당하면 쿨하게 '그럴수도 있지.'하고 넘어가지만, 여성 유저가 당하면 X빨러라는 호위부대가 출동해서 일을 키우는 것도 한몫하고.. 의도치않게 여성유저임이 밝혀지면 그건 그것대로 추근추근대면서 짜증나게 구는 사람들이 붙기도 하고.... 이 두 가지 때문에 빡치는 일 많이 겪은 모 여성유저분이 그냥 남자인척 게임하는 것도 봤었네요.

남자들은 잘 모르지만, 남자들한테 못된짓하는 여자들은 같은 여자들한테도 마찬가지로 못되게 굴어요. 왜냐면 보통 못된짓하는 여자 = 공주님 여왕님들. 자기 혼자 여왕벌이 되어야 하는데 왜 니가 나타나서는 내가 받아야 할 관심과 인기를 빼앗아가느냐.... 아얼저에서도 둘 다 나왔었죠. 예쁜 여성유저란걸 알게되자마자 추근추근대는 모 공장, 노움이랑 현아인지 머시기랑 싸우는거랑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인터넷을 보면 무슨 온세상의 여자랑 결혼하려는 것도 아니면서 여자가 가해자인 글이라면 거품부터 물고 욕하는 일부 유저들이 보이는데.. 어차피 자기가 쓰레기면 쓰레기 만날거고, 좋은 사람이면 좋은 사람 만나게 될거에요. 자기랑 잘 맞는 좋은 여자 한 사람만 만나면 되는데, 뭘 그리 거품물고 열받아하는지....
글구 세상살기 여자들도 힘듭니다. 지금 나오는 성추행 성희롱 성폭행등.. 기사화되는 건 극히 일부분인데도 그렇게나 많아요. 대부분은 권위나 피해자를 욕하는 문화, 신고해봤자 다시 나와서 피해자를 죽여버리는 일등.. 그대로 묻혀버리죠.

사회의 유리천장도 굉장히 심합니다. 결혼, 임신, 육아, 또는 가정문제. 그 어떤 고비에서든지간에 주변의 직장동료 반응은 하나에요. "회사 그만둘거지?" 그러면서 회사 안 그만두는게 이상할 분위기로 만들어버리죠.. 애초에 여권이 그렇게 신장된 상태라면 이런 일이 발생할 이유도 없을거고, 남자 혼자 '가장'이라는 무거운 짐을 질 일도 없을겁니다.

한쪽을 사회가 극도로 억압하니까, 그 반대편에게 너무나 과중한 짐이 주어지는 것이고.. 그게 현재 남녀 불문하고 서로가 '차별받는다'고 생각하는 이유에요. 여자가 일을 좋아해서 거기에 몰두하면 '아무리 그래도 육아랑 살림은 엄마가 해야지 ㅉㅉ'거리고, 남자가 집에서 살림하고 육아하고 있으면 '가장의 책임이 있는데 나가서 돈벌어야지 ㅉㅉ'거리고..

결국 보면 차별받는 사람끼리 정작 그 원인에 대해서 욕하기보단 만만한 서로를 비난하면서... 그냥 노예싸움하고 있는거죠. 둘 다 피해자입니다.
서양여자 만나보세요. 왜 한국여자가 욕쳐먹는지 답나옴
여성의 권익이 올라가면서 발언권이 강해짐
-근데 부산물로 평등이란 이름의 부당한 역차별이 발생
남성은 가부장제의 의무만 남음
- 얻는거 하나 없는거 같은데 짊어지는게 너무많아져 가뜩이나 살기 힘든데 경제적 부담감이 남성에게 더해짐
인터넷의 발달로인해 정보교환이 쉬움, 동조 세력형성 -> 일반화
순인거 같은데
이유야 여러가지 있지만 여혐은 이게 크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미디어가 시청률때문인지 자극적인걸 너무 다뤄나서 일반화가 더욱 심해졌음
남자들 입장에선 어처구니가 없는거에요 사실.
살면서 마주친 적도 없고 말 한마디도 서로 섞어본 적이 없는데 단지 내가 남자라는 이유로 선입견을 갖고 남자를 혐오하는데 날 끼워넣는 여자들이 있다는게요.
그런 여자들이 소셜테이너 행세를 하면서 뒤로는 자기보다 이쁘고 어린 여자 인생 망치는 데에만 관심이 있다는걸 알면 가만히 있으면 안되는거죠.
일부때문에 욕먹는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갖고있는 사고방식이 여혐의 원인입니다.
예를 들면 선을 볼때 당연히 남자가 밥값을 내야된다는 생각처럼 아직도 유지되고있는 가부장시대에나 통할 잘못된 생각을 바꿔야하는데 현실에서 지적하면 받아들이질 않죠. 페미니스트라는 놈들도 진짜 평등에 대해선 관심없고 지들 이익만 생각하니까 역차별이 발생하는듯 합니다.
논리와 감성의 충돌
옛날이라면 충돌이 날일이 없었겠지
논리쪽이 더 힘이 강했으니 감성을 내서워봐야 아무것도 안됬으니까
근데 이젠 남녀평등이니 뭐니 하면서 역차별로 인해 어느정도 힘이 비슷해진거임
그러니 충돌이 나지
전 어쩔수 없는 현상이라고 봄
이런것도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되겠지
뭐 다른 단어로 얘기하자면 자존심과 허영심의 대결쯤 되겠네
걍 사람이 그런거임 ㅋ
사회가 먹고 힘들어져서 모든 사람들의 스트레스 지수 가 높은게 제 1 원인이겠죠..두번째는 여초 사이트에서도 남혐 못지 않아요..단지 넷상에선 남초가 더 크기 때문이죠
딱히 여혐이라기 보단 뭐든지 까고 보는거죠
종교, 공권력, 정치, 연예인 등등 조금이라도 네거티브하다 싶으면 까는것 뿐
그리고 막상 눈앞에 당사자가 있으면 가만히 있고...

뭐 그런게 우리내 사회 아니겠습니까
위에 코코네 님이 말하는 "3일에 1명 꼴로 여성이 남자친구나 남편에게 살해 당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 같은 걸 내세우는 것도 남혐 중 하나 아닐 까 싶네요

여자가 약자인 것도 맞고 실제로 여성이 (사귀는/결혼한) 남자에게 살해 당하는 것도 맞는 얘기지만

그게 대다수 살인자가 아닌 남자에게 "너네가 살인자 족속이라 무섭다" 말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요?

그리고 여자친구가 없는 루리웹 남성 솔로 부대원 유저에겐 더더욱 해당 사항이 없죠, 남여 관계의 범죄는 아는 사이의 범죄가 대부분이니

혐오가 혐오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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