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향 / 냄새를 수학화 시킬 수 있을까요?

문득 생각난건데

여러 냄새 베이스가 되는 원소들을 혼합해서 새로운 냄새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그 과정을 수학화 하거나 압축화 한다면

냄새 프로그래밍 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개척되지 않을까...하는데..

혹시 이와 비슷한 연구자료같은게 있을까요?

[글리젠 마이스터]

그거 연구중인게 냄새 구현 가능한 텔레비전 아닌가요

[도들리]

헐...벌써 그런 단계까지..

[여우할아버지]

가능합니다.
현재 만들어지는 인공감미료 라는 것이 그런 원리로 만들어지고 있는거구요.

향기텔레비전은 아무래도 냄새분자를 직접 사용해야 하기에
잉크젯처럼 냄새카트리지를 만들어야 하는 문제도 있고
분자를 그 자리에서 직접 조향하거나 원소단계에서 만들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 연구중이긴 합니다.

[도들리]

오오...아직 연구중인 분야군요.
기대 되네요.

[Michale Owen]

현실로 이루어진다면 레알 4D 입니당~ 바람 에어콘으로 슝내보내고 막 똥냄새 쓰레기냄새 피냄새나고 막 아오 -_- 갑자기 기분더러워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閻羅[염라]]

조향이나 향이 퍼지는 과정등은 수학화 시킬 수 있죠.
근데, 문제는 인간의 코라는게 개성이 워낙 강하다는거...
예를 들면 바나나향이 사람마다 같게 느껴지지 않아서, 범용적인 바나나향을 만들었더니 누군 맞다고 하고, 누군 안어울린다고 하는 상황 등..

결국 이것을 경험하게 될 사람 = 경우의 수가 되는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