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고양이 카페 첫 방문..2014.05.06 PM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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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심심한 오후..

할것이 없어서 빈둥빈둥 루리질을 하던 도중.

아? 이렇게 있으면 잉여가 될것같다 라는 마음에 외출을 준비하게됬습니다.

하지만 마땅히 갈곳도 없고 했는데 갑자기 고양이 카페가 생각나더군요.

평소에도 루리웹에서 고양이 사진 자주 보면서 행복감을 느껴서 이번에 가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동네 근처에는 고양이카페가 없어서 그나마 가까운 연신내로 가게 되었습니다.

연신내 고양이카페 앞까지 도착하였는데 사람도 생각외로 많고 (휴일이라 그런가 봅니다.)

고양이는 보이지 않았지만.. 일단은 남자가 칼을 들었으면 무라도 베어야지? 라는 마음으로 들어가서 음료 하나 주문을하고 자리에 딱 앉았는데..

이상하게 고양이가 한마리도 안보이는겁니다..

이게 뭐지.. 내가 잘못왔나? 라는 생각을하면서 주변을 보는데..

고양이 메뉴판? 이 있더군요..

그래서 긴가민가 하고 있었는데 주인이 와서 커피를 갔다 줄때 물었죠.

'고양이카페인데 고양이가 어디있나요?'

주인이 2층이 있다고 말씀하시던구요.

그래서. 2층 올라갈려했더니.. 자리가 꽉차서 못올라가더군요..

결국은.. 커피 한잔 먹고 근처 돌아단니다 결국 집으로 갔네요.

가면서 기대를 많이했는데..


댓글 : 9 개
헐...
헐ㅜㅜ
결국 실패..
헐....
다음에 와라 닝겐
헐... 고양이 없는 고양이 카페라니...ㅠㅠ
고양이카페면서 손님받아놓고 자리가 꽉차서 고양이는 정작 못보는 고양이카페라니.. 입구에서 손님께 양해를 구하던지 해야지..
아무리봐도 문제가 있는것 같은데.. -_-; 고양이가 없는 고양이카페라니..
으아... 카페에 문제가 많이 있네요
2층에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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