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생활] 역시 병원은 입소문에 유명한곳을 가야될거 같습니다2018.02.06 PM 11:11
안녕하십니까 루리웹 여러분 오랜만에 글을 쓰게됬습니다
보다도 저번달 정확히는 8일부터 허리가 갑자기 아파와서 집근처 병원에서 진료를 받앗습니다 처음에는 근육통쯤이라고
허리에 주사맞고 끝나나 싶은데 저녁에 통증이 더심해지고 그담날은 아파서 걷기도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직장에 인사담당하는 계장한테 아침에 전화해서 통증이심해져서 어렵겟다 고 연락후 계장도
일단은 통증이 완화되며 그때 출근해라고 해서 지금 까지 쉬게되었습니다 대략 집근처병원에서
ct로 찍고 입원이 어쩌고 저쩌구 하다 통원치료로 하기로하고
신경주사라고 3번 총15만원 내고 매일 물리치료까지 받앗는데 한2주간 꾸준이 진료를 받앗지만
결정적인 통증을 못잡더라구요 일부러 안잡나 아님 능력이 떨어져 못잡는건가.... 그런데 의사는
슬슬 일해도 되겟네요 하는데..저상태도 햇다간 휠체어 탈판인데....
그러다 3주차 보다못한 아버지께서 알던 지인이 어떤 병원갓는데 그양반도 허리가 안좋아
다리가 엄청 안좋았는데 많이 좋아졋으니 가봐라 그지역에서 유명해서 한창 기달려야 진료받는곳이다
해서 저번주 금욜 가봤습니다 그리고 진짜 2시간30분기달려서 진료를 받는데 ct는 안찍엇는데
x레이만으로 증상과 통증의 이유를 바로 설명하더니 mri이야기를 꺼내긴햇는데 제가아직 실비가 없다고 하니
그럼 찍지 맙시다 찍으면 좋지만 꼭 찍어야만하는것은 그런거 아니니깐요 하고는
침대에 눞히고 허리와 다리를 만지고는 주사를 허리에 놓는데 집앞 병원하고 똑같은 주사인가 하고
반신반의 했습니다 그리고 일단 상태보고 담주 화욜(오늘) 신경주사 한번 맞아봅시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집앞병원에서 신경주사만 3번을 맞았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신경주사맞고 바로 움직이셧나요?
하는데 "예 맞고 바로 물리치료실갓습니다" 라고 햇더니 그건 신경주사 아닙니다! 신경주사는 맞고 30분간
움직일수가 없습니다 하는대 경악을 했습니다 그럼 내가 15만원씩내고 3번 맞은건 도대체 뭔 주사지?....
여튼 주사처방과 물리치료후 수납처에 계산할때 신경주사에 관해 물어봤습니다 더놀란건 가격이었습니다 저는 5만원이나 냇는데
거긴 주사값자체는 2만원이다라고 하더라구요... 아니그럼 뭐지?....도대체 신경주사도 아닌걸 3번이나 15만원뭐지?....
화가 나더라구요... 3주 가까지 가서 돈은 30만원 날려먹고 일을 못해 돈도 못벌고 이게 도대체 뭣개뻘짓인가 싶더라구요
여튼 그리고 다음날 아픈지 3주만 정말 가뿐하게 일어났습니다 거짓말 안하고 일어나자 마자 거실에서 코샤크 댄스를 췄습니다
아직은 좀 뻗뻗하고 살짝 땡기는 느낌은 잇지만 그전날 까지만 해도 걷기만해도 꼬리뼈에서 통증이 느껴져서 빠른걸음이나 뛰는건
거의 불가능 했을 정도였습니다 정말 기뻣습니다 그리고 오늘 병원가서 진료 받앗는데 신경주사로 예상했는데 딱히 다리에 큰통증이나
땡기는 느낌이 강하지 않으면 꼭 신경주사를 할필요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일반 주사맞고 금욜다시 오라고 하는데
이번 일을 껵으면서 느낀것은 병원은 입소문 좋은곳 과 문재인케어 욕하는 욕보 붙은곳은 1차적으로 걸러야된다는걸 느꼇습니다
진작에 여길왓다면 아마 벌써 직장에 복귀햇을텐데.... 씁쓸 하네요 뭐 일단은 애시당초 안아픈게 좋은데
제가 허리관리를 너무 안이하게 생각했던것 도 문제였긴 하지만서도...
여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빨리 일복귀에서 돈벌어야되는데...연초부터 뭔 이런일이 생기는지...올한해운수도 영 불안합니다
3줄요약
-허리통증으로 집근처 병원에 옴 큰증사를 계속 못잡음
-다른 병원에가서 한방에 많이 완화됨
-문재인 케어 욕하는벽보붙은 병원은 1차적으로 거름 (집앞 병원은 문재인케어 욕하는벽보를 대문짝만하게 붙혀놧더라구요)
- 글리젠 마이스터
- 2018/02/06 PM 11:16
그런데 주사로 일시적으로 통증은 없으시겠지만
허리는 여전히 안좋은 상태 그대로일겁니다.
항상 허리 관리 및 스트레칭 해주시고 허리를 앞으로 굽히는 동작은 지양해주세요
안그러면 재발하거나 더 심해질겁니다.
저도 한참 심했을땐 팔다리까지 항상 저렸었고
병원에서도 MRI찍고 주사를 맞는게 좋다고 했는데
거부하고 관련 서적 읽고 공부해서 꾸준히 스트레칭과 자세 교정한 결과
훨씬 좋아졌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지만 쉽지도 않습니다.
허리는 항상 꾸준히 관리 해야합니다.
- 만제스사마
- 2018/02/06 PM 11:21
- 아리아른즈
- 2018/02/07 AM 12:14
환자가 아프다는데 의사가 투시가 가능한것도 아니고 사진을 안찍어보면 진료자체가 불가능하니까요
스트레칭과 자세교정이 허리건강에 중요하니 말리진 않겠지만 혹여나 다른 병일수도 있으니 증상이 계속 있으시다면 제대로 진료 받으시는걸 추천드릴게요
통증이 있는데도 제때 치료를 못받아서 더 고생하는걸 한두번 본게 아니라..
- 만제스사마
- 2018/02/07 AM 12:22
- 나물캐는팬더
- 2018/02/06 PM 11:26
"그건 면도기 때문이 아니라 햇볕이랑 꽃가루 때문에 부은 겁니다. 무슨 면도기 때문에 부어요."
라고 하는겁니다. 실제로 면도기 쓰고 나서 붓기 시작했는데... 일단 거기서 처방 받은 약을 먹고 낫기는 했지만 정말 기분 나빠서 다시는 안갈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감 많이 가네요.
그리고 전 허리는 아니고 목 디스크가 터졌다고 해서 이제 고개 숙이고 지속적으로 뭐 하는 건 오래 못하게 되니 너무 불편해지더군요. 목 디스크가 힘줄에 좀 눌려서 나이에 비해 좀 심하다고 하긴 했는데 정말 불편하면 수술도 생각해볼 수 있지만 아직 수술까진 권유하고 싶진 않고 정 너무 불편하면 해줄 수는 있다, 다만 왠만하면 이대로 관리하기를 권한다고 해서 목 쪽이기도 해서 그냥 수술은 안하고 있는데 척추 쪽 아파버리면 정말 힘들다는 거 요즘 뼈 저리게 느끼고 있네요.
많이 나으신 거 축하드립니다.
- 만제스사마
- 2018/02/06 PM 11:29
- 시뻘건거짓말
- 2018/02/06 PM 11:27
- 만제스사마
- 2018/02/06 PM 11:28
- 태고의괴인
- 2018/02/06 PM 11:38
- 유다랑
- 2018/02/06 PM 11:41
님 아직 증상이 생긴지 얼마 안됐으니 기다려보는게 좋습니다. 더 심해지면 그때 오세여
그리고 처방전 없이 보내더군요.
이후 시간이 지나니 별탈 없어서 잘 살고 있습니다... 고마워요 의사선생님
- 어따싸
- 2018/02/07 AM 12:02
- 黑炎
- 2018/02/07 AM 12:17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