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생활] 이게 직장 갑질인가 싶네요2018.03.08 PM 11:33
안녕하세요 루리웹 여러분 허리통증 으로 일을 쉬게된 이후 오늘 다시 일을하게되었습니다
물론 오늘은 제가있던 파트의 알바한사람이 병원간다고 쉬게되서 제가 대타로 뛰게된것입니다
정식으로 복직하는것은 16일날 이었습니다 앞에 있던 사람이 15일날 퇴직이라서 16일날 바로 제가 이어서 들어가기로 되어 있엇습니다
일단은 아침까지는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정직원들하고도 나름 좋은 관계를 유지해논 덕에
오늘 제가 출근한거 보고는 다들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이런저런 안부도 나누고
다음주 마트행사때문에(저는 저해당마트의 물류창고에서 일하고있엇습니다 그러다 허리통증으로 3달가까이 쉬게되었습니다)
오전부터 열심히 바쁘게 일했습니다 그리고 오후 업무까지 끝내고 퇵근하기위해서 청소하는 중에
뜬금없이 알바인원 담당하는 계장이 저한테 "야 그냥 내일부터 나온나" 하는데
저는"예? 16일 아니구요? 아니 내일은 일정이있는데.." 하는데 뭔가 영 반응이 안좋터라구요
"그럼 다른 사람한테 기회간다" 뭔소리래?...
케비넷에서 같은 파트에서 친하게 진해던 직원분하고 알바들하고 이야기 하는데
"저인간 또 저런다"부터
"뭔 다른 사람 기회야? 지금 인원들이 죄다 오자마자 관두고 도망가고 때려치는상황에 되도 안한 소리하고있어?"
하면서 계장 까는 말만 나왔는데 사실 알바들한테 많이 까이는 사람이긴합니다 좀 제멋대로에 나이에 안맞게 삐지고 토라지고...여튼..
그리고 퇴근전 점호 형식으로 모여서 부장이 와서 전달사항같은거 잇음 전하거나 가볍게 인사식으로 끝낼때 그때도 계장이 또
"내일부터 나올꺼야? 안나올꺼야?" 하는데 마침 케비넷에서 이야기했던 직원분이
"그러니깐 16일날 오기로 햇는데 갑자기 오라고 하니 그 앞날 에 잡아논 일정이있는데 그걸 갑자기 지금당장 파하고 하라니 그게쉽겟나?"
햇는데 계장은 "3자는 개입하지 말구요" 하면서 압박을 주더라구요 그러다가 부장와서 인사하고 퇴근하는데 계장이 절부르더니
계속 내일 올꺼냐 안올꺼냐 며 압박하면서 이날 이날 뭐하냐 꼬치꼬치 캐묻는데 아니 그럴꺼면 차라리 아침 일찍 말해주던지
그럼 어떻게든 약속 잡아논거나 일정을 어떻게 이번주로
몰아서 정리하고 그담주부터 도 나올수도있겟는데 퇴근5분전에 저러면 어떻해라고?....특히 월요일은 오전에 병원 가야되는것도있고
저만의 사정이란것도 있는데 물론 다음주 마트 행사가 물량이 많고 행사당일 날에 바쁘고 한거 잘압니다 저도 겪어 본 것이니깐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면 차라리 오늘부터 정직 복직해라고 하던지 16일이라고 잡아논것 역시 약속인데 저하고 의 약속은 약속 도아닌가?..
솔직히 말해서 작년에 명절부터 마트 행사때 알바 충원 안시켜주고(인원모집을 자체를 안했습니다) 적은 인원으로 돌릴땐 언제고 인제와서는
인원채우려고 안달이지?...
그러면서 '" 자꾸 삐딱선 탈꺼냐? 그럼 16일날 오는것도 캔슬한다?" 하는데 솔직히 화가 나더라구요 맘같아선 맞받아치고싶은데
지금 상황상 맞받아칠수 상황이아니니 참앗는데 도대체 뭐가 삐딱선이라는건지?... 작년에 그더운 여름날에도
알바놈들 하루만에 튀고 잠적해서 알바가 저혼자 있엇습니다 그상황에 저도 충분히 도망갈수도있엇고 농땡이 피울수도 있엇습니다만
아무말 안하고 조용히 일햇습니다 그리고 추석.때랑 마트행사때 인원 제대로 채워주지도 않앗지만 아무말없이 다 일하고
남들 연말이라고쉬고 뭐라고 쉬고 할때 저는 일도 빠진날이라곤 동원훈련때 3일 은행일때문에 붙혀서 1일 하고 연말에 하루 빼고 꼬박
다 나가서 뺑이까고 고생햇고 솔직히 오늘 대타도 안할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간 일햇던 정도 있엇고 돈도 급한부분도있어서
군말없이 나가서 뺑이깟는데 삐닥선? 이양반이 진짜... 제가 고생하고 뺑이깐걸 알아달라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떻게 저따구고 말하지?....
캔슬한다고? 다른사람을 구한다? 지금 갑질에 협박하나?.....자기가 16일이라고 해놓고 일방적으로 바꿔서 해라 못하면 안쓰겟다?
말이야 바른말이지 제가 일을 쉬게 된 날부터 저를 퇴사 처리 시켜놧더라구요 통보도 없이.. 법적으로 부당해고 입니다
이것때문에 퇴직금받는것은 훨훨 날아가고 물건너가서 솔직히 이것하나만 으로도 빡칠만한 상태이고
제가 이걸 법적으로 물고늘어질수도있습니다 저는 잃을게 없지만 회사입장에서는 상당히 귀찮아 지죠 그리고
허리통증 부분에서 회사에 상해 신청할수도있었습니다 충분히 몸쓰는일히니 충분히 악화될수도있는 정황 이있으니 상해신청도 가능하긴한데
돈이 엄청나게 많이 나갓것도아니니 그것역시 제가 안했습니다 한해 얼굴을 봐야될 사람이기도했고
수년전 롯데서 일햇을때 이런일 있엇으면 사장이건 센터장이건 대판 싸우고 개박살 내놓아버릴텐데 저도이제 나이고 있고 싸우기도 귀찮아서
참고 있었더니 저딴식으로 말을 하니 화가 나더라구요 협박? 지금 누굴 협박해?...그래도 참고
"저도 이런 저런 연유가 있습니다 갑자기 일방적으로바꾸면 저도 어렵습니다" 하니
삐져서 뭐라뭐라 궁시렁 되는데 그래서제가 "죄송합니다 16일날 뵙겟습니다" 하고 그렇게 나왔는데 영 표정등이 보면 삐져잇더라구요..쩝...
퇴근이후 전에 이곳에서 일햇던 친구랑 전화를 햇는데
"저 양반 생각보다 속좁고 삐지고 지맘대로 할려고 한다 정말 재수 없으면 니가 생각치도못한 보복을 할지도 모른다" 라고 하는데
솔직히 많이 신경쓰이더라구요.... 하긴 제입장을 이해햇음 저렇게 갑질을 안했지....
설마 16일날 출근햇는데 "니 왜 왓노? 다른사람 쓰기로 햇다" 이런식으로나오거나 아니면 제있던 파트가 아니라
다른 파트에 밀어넣는거 아닌가?....엄청 신경쓰이더라구요...보니깐 지금 제파트건 다른 파트하나도 알바들이 곧그만두거나
하루이틀하고 도망가버리던데 다음주 행사기간이면 사람 구해도 질려서 도망가는게 안봐도 비디오인데....어찌보면 장기자원이라고 할수있는 사람을
저렇게 박하게 구는가..싶기도하고..... 화가 도나고 속도 답답하기도하고..하소연 할고도 없고 해서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줄 요악
*몇달 휴직 후에 오늘 대타뛰고 담주금욜 정식 복귀하기로 함
*퇴근 직전에 계장이 아몰랑 그냥 내일부터 나와 니사정 애알빠 아냐
*내 말 안들으면 니 복직 안시킬꺼임 협박협박
- 이별앞에서다
- 2018/03/08 PM 11:43
근데 쉽게 내치진 못할꺼 같네요
다른사람들 하루 일하고 안나오고 하는거 봤으면
그렇게 못하죠
- 아기맹수 채영이
- 2018/03/08 PM 11:44
- Sandwitch
- 2018/03/08 PM 11:56
저거 듣고 내일부터 나가서 일찍 일하다 -> 이새끼 호구네!. 너 내가 시키는거 다 해! 주인장님 혹사!
저거 무시하고 계획대로 담주금욜 -> 내말 안듣고 니듯대로 했어. 내가 니 위 상사니까 앞으로 너 X같이 갈굼.
개인적인 정답을 말씀드리면 저 계장을 담궈버리시거나 6개월안에 서로 관여안하는 위치로 바뀌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힘든 직장 생활이 계속 될겁니다.
직장자체가 저 사람때문에 포기하기 힘들다면 다 제끼고 주인장님께서 다이렉트로 이야기 하실수 있는
최고참을 찾아가서 다 말씀하시고 최고참이 직장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합당한 해결책을 제시하면
그 해결책대로 하시고, 그 해결책이 미봉책이라면 본인을 위해서라도 그 직장은 미래가 없음을 생각하시게ㅠㅠ
- 김돔국
- 2018/03/08 PM 11:58
그거부터 해결하는게 맞는듯 하네요
- 김돔국
- 2018/03/08 PM 11:59
- 아틴
- 2018/03/09 AM 12:02
- madcat_mk2
- 2018/03/09 AM 12:25
- Octa Fuzz
- 2018/03/09 AM 01:18
- 돌아온leejh
- 2018/03/09 AM 01:46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