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생활] 막상 유학을 와도 문제군요..2014.10.10 AM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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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유학을 가기위해서 준비도많이 햇엇는데 어느덧고베로 온지



일주일 차가 되었습니다 아직 온지 일주일밖에 안되서인지



딱히재밋다고 싶은 일은 없고 기분이 여행때랑은 많이 다른거



같습니다 당장 돈아끼는 문제도 그렇고 2일차에는 왠



껄렁해보이는놈이 지여친이랑같이 온거 같으데 부딧혓는지



눈부라리면서 시비도 걸더라구요 뭐 제에게 직접한것은아니고



같이 있던 아는 동생에게 시비를 걸던데 이런일이 처음이니



뭐지 뭐지햇느데..생각해보니 뭔가 화가나는게 쫒아가서



척주를 반으로 접어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뭐 그일은 대충 끝을 냇고



온지가 일주일이 되고나서 보니 뭔가 화가 계속 화가 납니다



다른 분들은 유학처음 왓을때 어땟는지 모르겟지만



처음에 유학올때 어떠셧나요? 저는 유학원쪽에서 설명만 믿고 왔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더라구요 뭐 다른것은 제가 다 참고넘어가겟느데 기숙사는 볼



때마다 화딱지가 나더라구요 처음에는 6개월 300백내고 2인실에서 갑자기



인원이 빠져서 130더내고 1인실을 가라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나중에 가서 몇번 이야기를 나누니 그쪽이 방이 더좋고 전자렌지 책상도



있고 가전제품 더많고 새집이다 그리고 장기계약이 된다는 식으로 말을해서



믿고 마무리를 지어가는중에 갑자기 사람이 더오기로 해서 1인실방에 2인



생활 하게 되었다 라고 말하더라구요 저는 처음에 책상도 있고 상당히 넓고



깨끗하다는 말을 믿고 2인실로도 충분하겟구나 싶었습니다..



바보같이 그떄 물고 늘어졌어야되는데...



그때 햇반이랑 뭐 챙겨서 해먹으라던데 저는아무것도 안사갓지만서도



막상와보니 전자렌지는 개풀 책상도없고 상당히 좁더라구요



진짜 1인용으로 만든집에 억지로 2층침대를 급조하고



가스렌지 세탁기 끝 이더라구요.... 이거도대체 뭐지..뭐지..햇는데



어제 오늘 뭔가아니다 싶은 생각이들엇습니다 이거뭐 군대도 아니고..



일단은 책상이 없어서 책상관련 문의햇더니 학교에서 주던게



고등학교때 쓰던 그런 책상하나를 딱 하주라구요...



아니..일어공부야 그렇타치는데 노트북에 타블렛은 어떻게 쓰라는것인지.



대책이 안서더라구요...노트북 키보드하나 올리면 마우스굴리기도



빡셉니다...그래서 책상을 하나 더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엇는데



이거뭐...그러면 공간이 너무 잡아먹어버리더라구요... 일어만 공부하고



그림은 공부는 떄려쳐라는소리인건지... 그림공부하자고 일본왓느데...



저혼자 지내면 관계 없습니다... 둘이 지내는데 괜히 저떄문에



민폐끼치는것은 정말 싫습니다 그리고 저는 예전부터



잠을 좀 늦게 자는편입니다 이리저리 공부하거나 그림몇개 그리다보면



새벽1~2시는 그냥가더라구요 그런데 그부분에서도 안맞으니



저좋자코 새벽까지 불켜서 같이 사는사람에게



피해주기는 싫은데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처음에 말한것과는 완전 다르고



이럴꺼면 차라리 현지에 재학중인 학생하고 소통이 되게끔 해서



현지재학생에게 직접묻게해주지 그건 안해주고 자기네들도 알지도 못하면서



그게 현실인거 마냥 떠들어되는거만 믿고 왔는데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처음왓을때 현지 재학생중인 사람이 1인실을 2인이 쓴다구요?



힘들텐데?...나같으면 그냥 돈내고 혼자쓰는데...그리고는



전에 2명이 같이 쓰다가 파탄나서 결국 한국으로 되돌아온 사람도있다라는



말을 이제야 알겟더라구요...그래서 오늘 카톡으로 항의를 햇습니다



아직 전화개통상태도 아니다보니 시간은 걸리지만 카톡으로 오랜시간



항의를 하니 자기네들은 이런경우 처음이다 학교에 문의해라..



한마디로 배째라 나는 모른다...이게 뭡니까?... 화장실 들어갈때 다르고



나갈때 다르다고 제가 구체적인 답을 달라더니 무조건 참아라 열심히



공부나 하고있어라 어쩌니 저쩌니 삼천포로 빠질려고 들고 나몰라라 하는데



너무 화가나서 어떻게든 전화를해서 쌍욕을 한바가지 해버리고 싶었습니다



한구같았으면 멱살잡고 욕을 한트럭을 퍼부엇을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한가지 수확은 이제부터 유학준비생과 현지 재학생간의



소통이 될수있도록 체계를 갖춰달라느것이었습니다 다른 사람 바쁘면 제가



그걸 하겟다고 억지부리면서 겨우 그거하나만 했습니다 이거라도



해야 또 저처럼 유학원의 농간만 믿고 피해당하는 사람이 없지 않겟습니까?



다른 분들은 유학와서 어떠셧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저처럼 저렇게



무책임하게 행동하나요? 한번 독한마음품고 해결안해주면



내일 당장짐싸서 한국으로 돌아가겟다고 배째라 식으로 나가야되는건지...


댓글 : 19 개
와...진짜 너무하네.
갈데 없는 유학생들 후려친다는 생각 밖에 안드네요.
국내 유학 카페같은 데서 믿음직 한곳 살펴보시고
괜찮다 싶으면 바로 방빼고 가심이..
낸돈이 아까워서 어떻게 해야될지 심히고민중입니다 맘같아서는 당장 빼고싶습니다
  • Einan
  • 2014/10/10 AM 12:14
직접 경험하지 못했지만 간접적으로 들었을땐 기본적으로 유학원에 대한 엄청난 실망감은 예상하고 가야한다가 지배적이더군요.

모쪼록 타지에서 잘참고 잘적응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주변에 보니 다들 첫 한달은 진짜 엄청 힘들어하는 케이스들이 많더라구요.
처음부터 꼬여서...이거참.. 어찌해야될지...
1인실이라고 돈을 더 받아놓고 2인실이라면 엄연한 계약 위반이죠.
그리고 부동산은 무조건 실물, 하다못해 사진이라도 확인하고 계약서 확실히 챙겨야 합니다. 그거 제대로 확인 안 했으면, 이런 말 드리긴 뭣하지만 본인도 책임이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따지시고 환불을 받든지 근처에 다른 방을 알아보든지 하세요.
시작부터 그렇게 꼬이면 남은 기간 계속 불편합니다.
그리고 현지에서 본인이 말씀하셔서 잘 안 통하시면, 번거로우시겠지만 한국에 계신 부모님이나 가족 통해서 항의를 하세요. 어디 유학원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돈 받아먹고 배째는 놈들 많으니, 정말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항의해야 합니다.
사진을 요구햇는데 없다고 햇습니다 대신2실비용만받는것으로 해서 1인실2인 생활하는데.. 이거진짜...참...
저도 지금 1년 교환유학생으로 와서 반년정도 고베에 살고 있는데 교환유학생은 일본 대학교와 한국 대학교간에 교환이다보니 직원들이 친절하고 정말 잘해주네요.
고베면 어디쪽이신가요? 산노미야 쪽이신가요?
산노미야 위에 고베전자전문학교에 있습니다 고베에 계시는군요?!!
유학원 통해서 가시지 마시지.. 장사꾼들이에요..
천하의 사기꾼들 ㅠㅠ...
도쿄로 오세요 ㅎ
도교라.. 여행만갓지..
  • P-kle
  • 2014/10/10 AM 12:33
유학원 통해서 가지마시지...장사꾼들이에요(2)
정말입니다 장사꾼이 아니라 그냥 사기꾼들입니다
어느나라나 여행때 보던 모습과 실제 유학/취업후에 보게되는 모습엔 차이가 있죠... 그런데.. 일본은 그 차이가 좀더 심하고 교묘한거 같더군요... 다테마에 때문인가?
쩝...

또 한가지는... 미국이나 유럽쪽으로 가는 유학에 비해 일본쪽으로 가는 유학은 아무래도 "미래를 위해서"보다는 "좋아하는것을 찾아서"인 경우가 많아서 유학생들의 입지가 상대적으로 약한 것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유학생활 잘 하셨으면 좋겠네요..
유학생활이 쉽지는 안타고는 들어왓지만 초장부터 이렇게 꼬일줄이야...
유학원 이런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정말 너무 믿엇던 저의 불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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