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담] 세계 각국의 전설 속 요괴들2011.05.16 AM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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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팡크 (Afanc) - 영국

거대한 비버 모습을 한 괴물의 일종.
악어나 큰뱀에 필적하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날카로운 발톱과 이빨이 있어서 어른 몇 명 이상의 힘이 있다.
보통은 강에 몸을 잠수한 채 인간이 들어오면 습격해 신체를 찢어 발긴다.
특히 아름다운 처녀를 좋아한다. 단, 상대가 처녀인 경우엔 무참히 죽이지는 않고 유괴해서 자기 근처에 놓아둔다.
어떤 전승엔 인간에게 잡혔을 때, 유괴한 처녀의 무릎을 베고 잠들어 있던 경우도 있다고 한다.




엔키두 (Enkidu) - 이라크

고대 바빌로니아의 '길가메슈 서사시' 에 등장하는 산사나이.
괴력의 왕 길가메슈와 동등한 힘을 가졌으며 창조의 여신 아르가 점토로 만들어 지상에 보냈다고 한다.
짐승처럼 초원에서 풀을 먹으며 물을 마시면 살았지만 길가메슈와 만나 힘시함을 벌여 대등함을 알고 친구가 됐다.
길가메슈와 함께 숲에 사는 괴물 훔바바를 쓰러뜨리고 신이 창조한 소를 물리쳤지만, 이 때문에 신의 노여움을 사서 살해당한다






아이기판 (Aegipan) - 그리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목장과 가축의 신인 판 중의 하나. 아이기는 '산양' 이란 뜻이다. 하반신은 산양, 상반신이 인간 남자의 모습으로 머리엔 산양의 뿔이 있다. 이 모습은 다른 판신과 같지만 아이기판에게는 특별한 이야기가 있다. 최고신 제우스가 거인 티폰에게 아킬레스 건을 도둑맞았을 때 이것을 되찾아온 것이 그이다. 그 때 티폰을 쫓아간 아이기판은 산양의 신체에 물고기의 꼬리를 가진 모습으로 변신했고, 제우스는 이 모습을 산양좌로 만들었다고 한다.





아이니 (Aini) - 유럽

솔로몬 왕이 썼다는 마법서 '레메게톤' 중에 있는 권력자인 72명의 악마중의 하나. 아임, 하보리윰으로도 불린다. 인간의 몸에 고양이, 뱀, 인간의 3개의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살모사나 또는 도마뱀을 타고 손에는 관솔불을 든 채 나타난다. 관솔불은 세상을 화염지옥으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종종 방화를 하곤 한다.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명인으로, 볍률에 밝다. 지옥에선 후작위를 가지고 있으며 26개 군단을 통솔한다.






아가시온 (Agathion) - 유럽

마법의 램프에서 나온 정령 진처럼, 병이나 부적, 반지안에 봉인할 수 있는 마법의 총칭. 마술사나 마녀가 필요할 때만 불러낼 수 있으며 목적을 달성한 후에는 다시 모습을 감춘다. 사람을 저주해서 죽이는 것부터 가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명령을 할 수 있는 편리한 존재이다. 정령등과 같은 종류로 실체는 없으며 실제 동물등이 사용하는 마법과는 구별된다. 출현할 때의 모습은 여러 가지로 작은 동물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마물의 모습으로 출현하는 경우도 있다.






아가레스 (Agares) - 유럽

솔로몬 왕이 쓴 마법서 '레메게톤' 에 실려있는 72인의 악마의 하나. 아가로스라고도 불린다. 지옥의 동편을 지배하는 대공으로 31개의 군단을 지배하고 있으며 불러내면 악마를 타고 빈약한 현자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행방불명자를 찾는 능력이나 언어에 대한 지식이 우수하며, 소환자에게 그 지식을 알려준다. 또 보이는 것과 달리 도시를 파괴하는 힘도 가지고 있다. 악마가 되기 전엔 천계의 역천사 (천사의 9계급 중에서 위에서 5번째) 의 하나였다.






암두시아스 (Amdusias) - 유럽

솔로몬왕의 마법서 '레메게톤' 에 실린 72인의 악마 중의 하나. 보통은 유니콘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인간의 모습일 때도 있다. 소환자가 바라면 언제 어디서나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려준다. 단 인간에겐 오케스트라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음악이 어디서 연주되는지 알 수 없다. 또한 그 음악에는 나무를 조정하는 힘이 있어서 줄기나 가지, 잎새가 음악에 맞춰 움직인다고 한다. 지옥에서는 29개의 군단을 지휘하는 대후작이다.







아메메트 (Amemet) - 이집트

이집트 신화에서 오시리스의 법정에 있다고 하는 괴물. 사자의 신체와 앞다리, 악어의 머리, 하마의 뒷다리를 가지고 있다. 오시리스의 법정은 사자의 심장을 천평에 달아 사자의 생전의 선행과 악행을 판단해서 혼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 지 없을지를 결정하는 장소지만, 아메메트는 언제나 천평의 옆에 있어서 사자가 유죄라고 결정되는 순간 사자의 심장을 먹어버린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심장을 잃어버린 사자는 천국으로 갈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아메메트를 굉장히 두려워했다.







아몬 (Amon) - 유럽

솔로몬 왕의 마법서 '레메게톤' 에 실린 72 인의 악마중 하나. 올빼미의 머리에 늑대의 몸, 꼬리는 뱀인 지옥의 악마. 지옥왕국에서는 꽤 유력한 후작이라고 한다. 원래는 이집트의 신이었던 아몬이지만 중세의 악마학에서 악마화 된 것이다. 과거와 미래의 일에 통달해 있으며 연애의 가치와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말해 준다. 소환자가 의뢰하면 인간의 모습으로 출현하는 일도 있지만 그 때는 입에서 불을 토해낸다고 한다.






아리오크 (Arioch) - 유럽

타천사. 중세의 악마학에서는 복수의 악마로 알려져 있어서 의뢰자 대신 복수를 감행해준다고 한다. 형태는 확실하지 않지만 박쥐와 닮은 날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아리마스포 인 (The Arimaspians) - 그리스

고대 그리스 인의 전승에 유럽의 북방의 땅에 살고 있는 외눈박이 거인족. 전승에 의하면 그 지역엔 다량의 금이 있지만 괴조 그리핀이 금광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인간의 힘으로는 손에 넣을 수 없었다. 이 금이 그리스 땅까지 들어온 것은 아리마스포인들이 그리핀과 싸워 뺏아왔다는 것이다. 기원전 5세기 경의 그리스 인인 헤로도토스도 '역사'에서 거인족의 화제에 대해 다루고 있지만 자신은 그런 거인족이 있다고 믿지 않는다고 썼다.








알키오네 (Alcyone) - 그리스

그리스 신화에서 신의 분노로 새의 모습으로 변한 여성. 그녀는 텟살리아의 왕 케유크스의 처였지만 부부는 너무 사랑해서 서로를 제우스, 헤라라고 불렀다가 헤라의 분노를 사 새가 되었다. 하지만 새가 된 후에서 사이가 좋아서 아이를 낳고 헤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평화로운 시대를 할시온 이라고 하는 것은 그녀의 이름에서 취한 것이다.







아르고스 (Argus) - 그리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거인. 신체에 백개의 눈을 가지고 있어서 절대로 잠들지 않는다고 한다. 아르고리스 지방의 경비병같은 일을 맡고 있어서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 에키드나를 퇴치했다. 주신 제우스가 이나코스 강 신의 딸 이오를 사랑해서 여신 헤라의 질투로 이오를 암소로 변화 시켰을 때 헤라의 명으로 암소가 된 이오를 지켰다. 하지만 그 때문에 제우스가 보낸 헤르메스 신에게 살해당했다. 헤르메스의 지팡에는 잠들게하는 힘이 있어서 아르고스의 백개의 눈은 잠들어 버렸다



알프 (Alp) - 독일

독일에 있는 몽마(夢魔) 의 일종. 흡혈귀적인 성격도 있다. 사람이 잠들면 고양이나 새 등 여러 가지 동물로 변해 출현한다. 신체를 투명하게 하는 모자를 가지고 있어서 투명한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모자를 뺏으면 투명해지지 않는다. 긴 혀를 놀려서 안개나 뱀으로 변신해서 수면중인 인간의 입을 통해 체내로 들어가 굉장한 고통을 가한다. 그 고통은 몽마와 성교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라고 한다. 알프는 남성적인 것이기 때무네 통상 여성을 습격하지만 남자나 아이를 습격하기도 한다.







알베리히 (Alberich) - 독일

중세 독일의 영웅서사시 '니벨룽겐의 노래' 에 등장하는 소인. 마성의 생물이라고 하는 개구리나 뱀으로 변신할 수 있다. 이야기에서는 니벨룽겐 족의 왕이지만 지그프리트와의 싸움에서 패해 모습을 사라지게 하는 망토를 뺏기고, 그의 지배를 받는다는 약속을 하고 보물을 지키는 역을 명령받는다. 게르만 계의 부족인 튜튼족의 신화에서는 명부의 왕이며 섹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 등장하는 요정왕 오베론과 같은 기원을 가지고 있다






안타이오스 (Antaeus) - 그리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거인. 대지에 발을 딛고 있는한 항상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류비아에 살며, 여행자들에게 레슬링 시합을 걸어 반드시 승리하고, 패자를 아버지인 해신 포세이돈의 궁전에 바친다고 한다. 하지만 겔류오네우스 (게리온) 의 소를 입수하러 가던 헤라클레스와 싸웠다가 그가 안타이오스의 발을 대지에서 떨어뜨려 거인을 죽였다.







언데드 (Undead) - 유럽

유럽의 흡혈귀 뱀파이어나 나흐체러 , 하이티의 좀비, 아라비아의 굴 등, 되살아난 사체의 총칭. 그 자체가 악마적인 존재이지만 인간의 사체에 특별한 정령이 침입하거나 마술에 의해 불러 일으켜지는 등 부활의 이유는 여러 가지다. 죽지않은 자를 죽었다고 속이고 매장했다가 불러내기 때문에 사자가 부활했다고 생각되는 경우도 있다. 대개는 불결한 모습에 종종 살아있는 인간을 습격해 잡아먹는다.






안드바리 (Andvari) - 북구

북구신화에 등장하는 소인족 드워프의 하나. 지하의 스바르트알프헤임에 살며, 수중에서 물고기될 수 있다. 또한 재산을 자유롭게 늘리릴 수 있는 황금의 반지를 가지고 있지만 그 반지는 다른 인간이 가지면 죽음을 부른다. 이 반지는 악신 로키에게 빼앗긴 것을 시작으로, 계속 소유자를 바꿨다. 이 때문에 많은 영웅이 죽게 됐다. 바그너의 가곡 '니벨룽겐의 반지' 도 이 반지의 전설을 다루고 있다.






안드로스핑크스 (Androsphinx) - 이집트

사자의 몸에 인간의 머리를 가졌으며 피라밋의 정면에 엎드려 있는 괴물의 총칭. 단순히 스핑크스라고도 한다. 이것을 안드로스핑크스라고 부른 것은 기원전 5세기의 그리스인 헤로도토스로, 그에 의하면 새매의 머리를 가진 것은 히에라코스핑크스, 양의 머리를 가진 것은 클리오스핑크스라고 한다. 안드로 스핑크스는 인간의 지성과 사자의 강함을 합친 이상적인 괴물로 그 얼굴은 그 당시의 국왕의 얼굴과 닮게 만든다고 한다.








암피트리테 (Amphitrite) - 그리스

그리스 신화의 해신 네레우스의 딸 중 하나로 바다의 님프.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이다. 바다와 바다의 괴물들의 지배자로 포세이돈이 바다의 지배자인 것도 암피트리테를 아내로 삼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반신이 물고기 모습을 해신 트리톤의 어머니이다. 또한 그외에도 바다의 지배자답게 그녀와 포세이돈의 결혼식에는 하반신이 물고기인 말이나 소, 양, 사슴, 사자 따위 여러가지 바다의 괴물이 참석했다고 한다.






앙그라 만유 (Angra Mainyu) - 이란

선악이원론의 조로아스터 교 신화에서 최고의 선신 아후라 마즈다에 적대하는 최대의 악마. 아흐리만이라고도 한다. 이 세계가 시작되기 전의 싸움에서 선신에게 패해 북방에 있는 무한의 심연의 암흑속에 떨어졌지만 다시 세력을 회복해 여러 악을 이 세계에 풀어보내고 있다. 확실한 모습이 알려져 있지는 않고 출현할 때는 뱀, 개구리, 도마뱀 등의 마성의 생물의 모습이다. 악룡 아지 다하카, 대마(大魔) 아에슈마, 지옥의 악마 다에크 등 모든 악을 지배하고 있다.






예티 (Yeti) - 중국

티벳이나 히말라야에 산다고 하는 설남의 일종. 신장 1.5m ~2m 정도로, 전신이 털로 덮여있고 머리꼭대기가 튀어나와 있다고 한다. 1951 년에 등산가가 길이 30cm 정도의 발자국을 발견한 것으로 세상에 주목을 받았다. 이 때 발자국은 2족 보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티에게는 발자국 발견 전부터 몇가지의 목격례가 있지만 추한 거인부터 인도의 신화에 등장하는 악귀 라크사샤 라는 이름으로 부른 경우도 있다.






액귀 (縊鬼) - 중국

중국에서 목을 매 자살한 인간이 변화했다고 하는 귀신의 일종. 살아있을 때와 같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자살한 인간은 벌로써 전생하지도, 지옥의 관직에 오르는 것도 허락받지 못하고 액귀가 돼 매일밤 자신이 목을 맨 장소로 찾아가 자살하는 장면을 재현해야만 한다. 스스로 목을 맨 자는 남에게 격렬한 원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운이 나쁘게 액귀와 만나는 사람도 같은 모습으로 목을 맨 시체로 다음 날 발견된다고 한다.







에키드나 (Echidna) - 그리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하반신이 뱀이고 상반신이 아름다운 젊은 여성의 모습을 한 괴물. 아르카디아 지방의 동굴에 살며 아름다운 여성의 상반신만을 보여 여행객을 유혹해 잡아먹는다고 한다. 최후엔 백개의 눈을 가진 거인 아르고스에게 살해당하지만 그 전에 많은 괴물을 낳았다. 그 괴물들은 지옥의 번견 케르베로스, 레르네의 히드라, 기괴한 괴물 키마이라, 오이디프스에게 퇴치당한 스핑크스, 네메아의 사자, 헤스페리스의 사과나무를 지키는 용 라돈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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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사스론 (Ellyllon) - 영국

잉글랜드의 웨일즈에 사는 작은 요정의 일종. 페어리 버터라고 하는 황색의 독초의 액을 아주 좋아해서 그 독초가 피고있는 근처에 에사스론의 집이 있다고 한다. 곤란한 사람이 있으면 무시하지 않고, 밤사이에 많은 친구를 데려와 즐겁게 해준다거나 집안 일을 도와주며 그 집은 점점 부유해진다고 한다. 훔쳐보면 두 번 다시 오지 않지만, 복수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








에딤무 (Edimmu) - 이라크

고대 수메르, 바빌로니아의 사령의 일종. 죄를 짓고 죽은 자의 영이나 장례식을 거행하지 않은 사람의 영 등은 지상에 나타나 사람에게 빙의해 병이나 재앙을 일으킨다. 유골을 잃어버린 경우에는 바르게 매장할 수 없기 때문에 악마에 의해 지상에 나타나게 되며 악마에게 바쳐지는 대상이 된다. 본래는 모습이 없지만, 뱀, 도마뱀등의 불길한 모습으로 화하는 경우도 많다.






에리뉴스 (Erinnyes) - 그리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복수의 여신들. 알렉토, 티시포네, 메가이라의 3인으로 세 사람 모두 추한 노파의 모습에 재식의 머리털은 뱀이라고 한다. 타르타로스라고 하는 지옥에 살며 특히 친족을 죽인 중죄인이 있으면 끝까지 뒤쫓아가 미쳐버리게 한다. 미케네 왕 아가멤논의 자식 오레스테스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어머니 클리타임네스트라를 죽였을 때 그녀들은 무수한 뱀을 풀어 개와 같은 모습으로 오레스테스를 쫓아가게 했다고 한다







엘프 (Elf) - 유럽

유럽에서 언덕이나 지하에 산다고 하는 북구기원의 요정의 일종. 시대가 흘러 소인의 요정이라고 생각되게 됐지만,원래는 눈에 뛰게 크거나 인간과 같은 정도의 키에 남자나 여자 모두 젊고 아름다우며 인간이 보면 한눈에 반할정도로 아름답다고 한다. 단지 키가 커서 인간과 구별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음악을 좋아하며 가끔 언덕 위를 거닌다고 하지만, 인간의 집에 함께 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엠푸사 (엠푸서스 - Empusa) - 유럽

중세 유럽에서 마녀의 여왕이라고 생각됐던 여신 헤카테의 종으로 그녀의 임무를 전해주는여자 몽마인 마녀이다. 전체적인 모습은 인간이지만 한쪽 발은 청동 다른 발은 당나귀의 똥으로 돼있으며, 박쥐의 날개를 가지고 있다. 아름다운 여자의 모습으로 행인을 유혹해 잡아먹으며 침실에 숨어들어 남자들에게 악몽을 꾸게하는 동안 피를 빨아먹는다고 하지만 험담을 하면 비명을 지르며 도망친다고 한다.


아타르 (Atar) - 이란

조로아스터교의 불의 정령. 배화교라고도 하는 조로아스터교에선 불은 숭고한 것이기 때문에 그 정령인 아타르는 많은 천사나 정령중에서도 힘이 강하고 선한 것으로 숭배된다. 용맹한 전사라고 하며 선을 위해 악룡 아지 다하카와 싸워 이겼다고 한다.






영노 [ Young No ] ― 비비 - 한국


이무기과의 돌연변이 요괴. 휘파람 소리를 낸다 하여 '비비'라고도 한다. 얼굴과 몸은 용과 비슷하여 머리에 뭉툭하고 짧은 뿔이 나 있고 푸른색의 비늘을 지니고 있는데 용과 달리 팔과 다리가 없다. 이무기가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요괴로 알려진 반면 영노의 평판은 요괴로 알려져 있음에도 그리 나쁘지 않다. 생김이 용과 이무기의 중간형으로서 하늘에 살고 있으며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먹는 요괴로 유명하다. 산이든 바위든 쇳덩어리든 인간이든 가리지 않는다. 특히 민간에는 못된 양반들이나 탐관오리를 잡아먹는다고 알려져 있다. 용의 습성이 귀족적이라면, 영노는 서민적인 습성의 영물이라 하겠다.







저승사자 ( 監齋使者) - 한국

사찰의 명부전(冥府殿)에 걸기 위해 그린 지옥의 저승사자이다. 말 앞에서 정면을 응시하는 그는 사람이 죽었을 때 염라대왕을 비롯한 지옥의 왕들이 파견하는 감재사자(監齋使者)이다. ′감재′란 ′살피고 다스린다′는 의미로, 말 앞에서 정면을 응시하는 그는 사후 우리가 처음 맞닥뜨리게 되는 저승사자이다.)이다. ′직부′란 ′가서 전한다′는 의미로, 지옥세계의 왕은 그의 명을 전하는 전령을 보내어 명부(冥府)로 오는 낯선 길을 인도하게 한다.




불가사리 [ Bulgasari ] - 한국


(바다에 사는 불가사리가 아니다). 곰의 몸, 코끼리의 코, 물소의 눈, 소의 꼬리, 범의 다리를 가지고 주식은 무쇠이며 구리나 대나무도 먹는다. 세상에 처음 날 때는 엄지손가락만 하다. 바늘로 시작했다가 식칼이나 놋쇠화로 등 철을 씹어먹으며 점점 자라서 나중에는 산만한 거대요괴가 된다. 두 다리로 엉거주춤 서고 손을 인간처럼 부릴 수 있는데 빨리 달리면 네 발로 달린다. 피부는 무쇠털로 덮여있어 창이나 칼로 찔러도 들어가지 않는다. 성벽 하나는 한방에 부술 정도로 힘이 장사다. 음허한 다른 요괴와 달리 양기(陽氣)가 매우 충만하여 특히 꿈속의 귀신들을 물리치는 능력이 있다. 난폭하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 천성은 순박하고 정의롭다. 불가사리의 약점은 불이다. 기름으로 팔팔 기운이 돋은 불길은 쇳물처럼 불가사리를 녹여 없앨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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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본




댓글 : 10 개
중간에 실사가 있는듯한 기분이 든다...
여신전생에서 뵌듯한 분이 몇몇 계시는군요
이런거 재밌어서 좋아해요
슈퍼내츄럴에 나올기세
판타지에서 인용된것들도 많이 보이네요.
불가사리는 컬드셉트에도 등장하죠
재미있는 글 감사합니다.. 마지막 불가라시는 날아라 슈퍼보드에
철철 대마왕의 모티브 같네요.
  • j976
  • 2011/05/16 PM 04:18
내댓글은 지워졌나??
ㄴ수정때문에 아예 글을 지우고 새로 작성하였습니당.ㅈㅅ
신기한 괴물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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