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lk] 어떻게 살아야 할까2019.03.31 PM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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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는 어린이집에서 잘린것도 서러운데

근무일수 모자라서 실업급여도 못 받고

한달 넘게 구직활동 하다가 진이 빠졌는지

에라 모르겠다 자포자기 하는 거 같은데

 

나 혼자 벌어서는 매달 빠지는 돈이 감당이 안된다

 

월세 사느라 돈도 못 모아서

적금도 400 있는 거 깨야할 거 같은데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열심히 살지 않은 댓가라고 하기엔

그게 뭐 그렇게 큰 죄가 되는건지

하루하루가 이렇게 가혹한 걸까

 

댓글 : 12 개
힘내세요 감당하기 어려울만큼 고난은 누구의 말로도 힘이되지않지만 결국엔 이겨내고 지나갈껍니다.
7살 딸아이 두고 있는 아빠로서 공감이 많이 되는 글이네요

힘내세요 ㅠㅠ
우리 모두 힘내요 ㅠㅠㅠ
에휴,,,, 남일 같지 않네요.. 힘내세요 ㅜㅠ
요즘 진짜 일이 잘 안 구해 지네요...
잘 하려고만 하면 어려워지고 남들과 비교할수록 점점 더 초라해지는게 인생살이더군요.
뭐 살아보니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곁에 사랑하는 부인이 계시잖아요?
좋은 날이 꼭 올겁니다. 힘내세요
27세남 월급 300에 주식으로 한 50~ 120 사이로 매달 벌고 있습니다
혼자 살기엔 먹고 살만 한데 결혼 생각이 들긴 하는데 그분이 백수님이라 좀 고민 되네요
결혼 하신 입장에서 어떨거 같으세요 ? 힘내시구요 행님
아이가 없다면 나쁘지 않겠죠
맞벌이라면 더더욱 좋을테구요

하지만 아이가 생기는 시점에서 지옥도일겁니다
완존 이상형인데 역시 조건 맞춰서 가는게 나을까요
결혼하지 말고 가끔 여친만나면서 혼자 사세요. 그럼 지금 같은 패턴(돈벌이)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어요.
(라고 주변에 결혼한 분들 90% 이상이 그렇게 말하네요.)
저도 윤씨에요 ㅋ 여튼 많이 고민 해봐야겠네요
에구 힘내세요
월급쟁이가 다 그렇듯이 남일 같지않네요 ㅜㅜ

저도 와이프, 돌쟁이 꼬맹이... 휴...
와이프 일보냈더니 힘들다고 말할때 마다 속이 쓰리고
아들놈 커가는데 월세집으로 이사가야하니 돈 나가고...

적금도 없고... 하루살이 인생 같지만, 그래도 내일이 와야
아들이고 마누라고 보니 억지로 버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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