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lk] 우울함을 감출 수 없다2019.04.01 AM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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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멀스멀한 기운이 올라오는 게

낌새가 좋지 않다

 

정상적인 사람으로 돌아오기까지

고통스런 시간을 견디며 버텨왔는데

이대로 다시 깊은 물 속으로

빠져들어가 버릴것만 같다

 

 

감정이 추스를 수 없을만큼

흔들리고 방황할때면

내 머릿속은 가장 부정적이고도

끔찍한 상상들이 내 정신을 유혹한다

 

네 탓이 아니라고

애초에 내가 잘못한 것은 없으니

고통 속에 참으면서 살지 말라고

 

전부 끝내라고

 

전부 끝내버리라고

 

 

내 삶에서 온전히 나만의 것은

오직 고통밖에 없는 것인가?

댓글 : 5 개
ㅠㅠ
....
ㅠ.ㅠ 저는 괴로울때 우울한 노래를 일부로 듣습니다.. 30%는 도움이 되더군요... 단 위로가 되는 가사와 멜로디일때요... ㅠㅠ 힘내시기 바랍니다
사세요
마지막 말이 공감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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