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lk] 또 이상한 꿈을 꿨다2019.07.11 PM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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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일찍 출근해서는 다른 근무자들은 안나오나 대기하던 와중에

 

서버를 손 보러 온 사람이었는지 뭔지 모르겠지만

 

왠 안경쓴 기술자가 상황실로 들어왔는데

 

자세히 보니 코지마 히데오였다 (...응?)

 

 

 

내가 원래 심한 코지마 빠이기도 하고

 

너무나 반가운 나머지 발을 동동 구르면서

 

말은 못하고 손으로 막 가리키면서 어! 어! 이러고 있는데

 

아무도 자길 못 알아보는 와중에 나 혼자만

 

자신을 알아본 게 멋쩍었는지 코지마 감독은 너스레를 떨듯이 웃었고

 

나는 바지주머니에 있던 안약통 같은 물건을 꺼내보이며

 

코지마에게 나 이것도 샀어요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게 무슨 물건인고 하니

 

코지마 히데오의 눈물을 담아서 파는

 

굿즈였던 거시다 (이 무슨...)

 

 

 

가뜩이나 부담스러워서 어쩔줄 몰라하는 코지마 감독은

 

자기 볼 일만 마치고서는 내게 악수를 건네고

 

다급하게 자리를 떠나버렸고

 

그 감동의 여운이 가지 않았던 나는

 

코지마 감독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하는데......

 

 

 

 

 

 

 

 

 

- 황당한 꿈은 2부에서 계속 -

 

(이게 2부가 있어??)

 

댓글 : 1 개
'Strange Dream by Hideo Koj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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