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lk]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후기 (스포없음)2020.08.07 PM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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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가 연상된다는 평이 많은데

액션이나 연출은 대체로 괜찮음

 

편집이 끊긴다는 말이 있는데

아주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고

영화가 약간 불편한 느낌을 주려는

그런 의도가 있는 거 같으므로 나쁘지 않음

 

다만 대사나 스크립트에서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데

일반적인 영화의 대사처리가

리얼하게 말 끝을 흐리거나 날리는 편이라면

말의 어미가 묘하게 강해서

이건 감독이 이렇게 요구했거니 싶은데

 

황정민은 특히나 대사량이 더 많고

작 중 분위기에 비해

살짝 붕 뜨는 느낌이 있음

 

이건 이정재도 비슷하고

되려 박정민이 가장 괜찮음

 

큰 기대를 안하면 좋을 영화고

기대치가 있으면 정말로

킬링타임 이상도 이하도 아님

 

아저씨랑 비교하면 아저씨가 더 좋음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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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에서 봤더니

이런걸 줌

 

모바일티켓으로 본 사람도

매표소에서 말하면

이달 말까지 선착순으로 골든티켓 줌

 

스페셜 골든티켓 노렸는데 아쉬움

 

-★★★

 

댓글 : 8 개
저한테는 촬영이 다 한 영화였네요ㅡ0ㅡ 레이 캐릭터가 참 좋아 보였는데, 그걸 못 살려서 아쉬웠습니다;
뒤로갈수록 캐릭터가 떠버렸죠

배우들 연기는 좋았다 생각하는데
결국 스크립트 문제였나 싶기도
각본의 문제일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 인물들에 대한 설득력이 떨어지다 보니 연기만 보이더라고요ㅡ0ㅡ 액션신 촬영은 잘 나왔는데 다른 부분보다 튀어 보이기도 했어요
각본도 각본이죠

해외 로케는 괜찮은 선택이었음을 생각해보면
이래저래 100% 만족하기엔 아쉽네요
저도 보면서 편집이 어색해 보였어요
이 영화가 원래 청불 영화인데 편집해서 15세로 개봉했다고 하더라고요
나중에 감독판 나왔으면 좋겠어요
좋은 부분은 좋고
안 좋은 부분은 되게 안 좋고...

뭐 그랬네요
'아저씨' 같은 영화 또 나오면 좋겠어요. ㅜ.ㅜ
아저씨 대신 존윅이 있잖습니까! 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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