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lk] 여러분 말씀이 맞았습니다...2021.09.16 PM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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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여러분

저는 장염(Market Flame)이었던 것입니다

 

처음엔 전날 매운 음식 먹은게

좀 그랬나? 싶어서

하루 고생 좀 하겠거니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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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기력이 떨어지고

제 스스로가 수척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아 이건 병원을 가야하는건가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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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전 이렇게 설사를 자주해서

며칠씩 고생했던 기억이 많아서

그때마다 사람들은 장염 아니냐며

병원가라는 이야길 하는데도

막상 병원에 갈 생각이 들지는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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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걸리면 엄청나게 아프고

더럽게 고생한다던데

이건 그냥 화장실 자주 가는거지

설마 이게 장염이겠어? ㅋㅋㅋㅋㅋㅋㅋ

 

하는 마음이었거든요

 

그래서 전 그 때마다 그냥 참고 하루이틀 버티고

그러다 멀쩡해지고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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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알고보니 그게 전부

 

 

장염이었다니요!!!

 

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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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나는 사람들이 말하는 만큼

더럽게 아프고 고생하고

이런 거 같지 않은데...

 

어... 음...

 

근데 이게 장염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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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정지한 츄푸덕 남편놈)

 

그러니까 나는 내가 많이

아프단 생각을 안했는데

사실은 그게 존나 아픈게 맞고

개고생 했던거고 내가 걸린것도

 

장염이 맞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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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제 알았지......

 

 

(멍청)

 

 

 

 

 

댓글 : 20 개
포카리스웨트 많이 드십시오
어차피 뭐 먹지도 못하니
그거라도 마셔야겠네여
저도 그래요 장염인데 넘긴 경우가 많음ㅋㅋ
왜 몰랐을까요!
(답답)
아프면 걍 병원부터 가는것이 최고 건강입니다
그런 거 같아요

아프다싶으면 그냥 병원에 가서
업무를 합리적으로 쨌어야(?) 하는건데...
볼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짤부자시로군요ㅋㅋㅋ
몸조리 잘 하십숑 ㅠ
그나마 다른 짤들 아낄라고
자주 돌려서씁니당
ㅋㅋㅋㅋㅋ

혼자만 몰랐던 내몸 이야기
(너무 멍청했던 남편놈)
저도 장염이 걸렸는데, 회사에서 코로나 검사 받으라고 해서
미치는줄 알았음.
화장실 계속가야 해서 불가능하다고 해도
회사에서는 앵무새마냥 그건 모르겠고 코로나검사 받아서 위에 보고 해야한다고…
저였으면 회사에 싸ㄱ...
아, 아닙니다...;
아이고 지저쓰님 아프시면 꼭 병원부터22222
참는 게 버릇이라서 잘 안가게 되네여... ㅜㅠ
츄푸덕님한테 등짝 좀 맞으셨을듯..분명 장염같은데 병원 가보라고 하셨을 거 같아요..여튼 얼른 쾌차하세요ㅎㅎ
사실 이전에도 맨날 병원가라고
자주 혼났습니다(...)

근데 저 혼자 어디가 왜 뭐때문에 아픈지
워낙 제가 둔하기도 하고
잘 모르고 그래서
그냥 있다보면 낫겠지~ 하고 넘겼더니...

예전 글 찾아보면
비슷한 글 분명 있을걸요? ㅎㅎ

(다시 때리러 오는 츄푸덕)
마켓 플레임이 뭔가 한참 생각했넼ㅋㅋㅋㅋㅋㅋ

얼릉 쾌차하시길바랍니다ㅜㅜ
넵 ㅠㅠㅠㅜ
빨리 마켓 플레임 낫도록 하겠습니다
장염을 우습게 보지마십시오.....

마이 아파~~!!
다시는 무시하지 않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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