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lk] 삶은 의무가 아니라 권리다2024.03.07 PM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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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자살도 주변 눈치 봐야한다는 게시물을 보았다

 

죽으려면 곱게 죽지

주변에 민폐만 끼친다는 얘기인데

죽어서 시신을 남기는 시점에서

민폐가 아닌 죽음이 어디 있겠는가

 

삶이 고단하여 도피성으로

스스로 끝내는 선택을 하였더니

주변에 민폐나 끼친단다

 

이미 숨진 이에게도 이렇게 야박한 사회인데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오죽할까

 

나 같으면 죽으려고 맘 먹은 이에게

그래 잘 죽으라고 등떠밀지는 않아도

오죽하여 그리 하겠나 생각하는데

 

죽어서도 내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었다고 느낄

일부의 죽음을 생각하면 한 없이 서글퍼진다

 

삶이란 의무가 아닌 권리이고

그저 생존하기 위함이 아님을

타인의 죽음을 손가락질하는 사람들에게도

깨달아지는 순간이 오기를

댓글 : 4 개
동감합니다 타인에게 너무나 냉정한 사회가 되가는거 같습니다.

내가 있어,타인이 있어 그나마라도 우리가 이렇게 밥은 안굶고 사는것인데 말이죠...
예전에는 자살하는 사람들을 이해 못 했으나 지금은 이유가 있으니 그랬겠지 하는데 그래도 민폐라 생각되는 자살 방법이란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달리는 차로 뛰어든다던가 하는 방식은 하면 안 되죠
세상에 90%는 소인배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들은 거의 짐승이나 다를바 없는 수준입니다
여유가 없고 난폭하고 이기적이고 자기 이익만을 쫓죠
그런자들을 보며 사회가 이렇다 라고 생각하기 보단
그들을 이용해 먹을 생각을 해보세요
살다보니 권리를 권리답게 누리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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