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한 개인이 세상의 진리를 논할수는 없다

그렇지만 반대로 세상도 역시

개인의 인생이 옳다 그르다 평할 수 있는 자격을 갖는것도 아니다

나 역시도 병들어있고

온전치 못한 사람이고

아직도 많이 괴롭고 힘들지만

이런 나보다 더 괴롭고 힘듦에도 불구하고

어찌할 도리 없이 살아야만 하는 사람도 있다

힘들고 어려웠던 과거에도,

그리고 지금도 누군가에게

보살핌 받고 싶고 이해받고 싶은 마음이 한 가득이지만

세상은 정해진대로, 하나의 방식만이 인정받지는 않기 때문에

죽을 만큼 힘들어도 난 내 나름대로의 인생을

내 스스로 살아야만 한다

그리고 그건 내가 아닌

지금 당장 괴로운 순간을 보내는

당신 역시도 마찬가지다

아프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아픔을 이겨내는 마음과

한 발짝 내딛는 용기를 가질수는 있다

만약 그것이 힘들고 두렵다면

또 누군가는 당신을 도울수도,

그 용기를 가르쳐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사람들이 당신을 비웃고 욕할지언정

나는 당신의 인생을 비웃고 싶은 생각은 없다

측은한 마음이 들 수도 있겠지만

당신을 위해서 그런 마음은

가슴 한 켠에 접어두고 당신을 응원할 것이다

힘내라, 그리고

당신의 인생의 답답했던 시간 만큼

좋은 순간도 언젠가 분명히 찾아올 것이다

포기하지 말기를

좋은 기억도 스스로 간직하기를

[킵고잉ㅇㅅㅇ]

네가 무심코 버린 하루는 누군가 그토록 바라던 오늘이었다 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새해아침에 회광반조(回光返照)의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하시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