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lk] 장례문화가 쓸모가 없나?2017.10.11 PM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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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죽어서

자식고생 안 시키려면

땅에 묻지 말고 납골당에 넣어달라고 해야하며

묘지장례문화는 하등 쓸모없는

자식의 평안은 안중에도 없는

부모의 이기심이 빚어낸 형편없는 문화라는 걸

X선비 대접을 받으며 배우는 하루였다

 

키야! 난 X선비네, 아주 대단한 X선비였어!

댓글 : 16 개
이건 또 무슨일이셈
유게가 그렇죠 뭐
다 자기 마음대로 아닐까요
장례는 전세계가 하고있던게 아닌가..
유게는 한 번도 접근 안해봤지만... 거기서 맨탈 무너지는 마이피 유저님들 보면... ㅠㅠ
꼭 유게에만 이상한 사람이 있는 건 아니라서 생각 다르다고 병신취급 당한 적이 몇번 있습니다.
그럴때는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세요. 말로는 쉽지라고 하시겠지만 두번정도 겪으니 진짜 그렇게 되더라고요.
신경쓰고 감정소모 하느니 넌 짖든지 말든지 알아서 해라~ 하고 넘기니 정말 편합니다.
좌우간 받은 스트레스는 건전하게 제때 풀어서 홧병 안걸리게 조심하세요.
축의금 조의금은 기본적으로 곗돈과 비슷하게 주변사람들이 조금씩 모아서 도와주는 개념이고,
결혼식 장례식은 지인들에게 중요한 사실을 알리는 행위이기도 한거고,
장례식에서 3일장5일장 지내는것은 실제로 죽은줄 알았던 사람이 깨어나는 경우가 있어서고,
제사나 묘지를 찾는 것은 잊지 않고 기억하는 행위인건데...

허레 허식이 문제면 고쳐나가면 되는것을.
장례식 자체는 그동안 간소화 되었지만 더 간소화 되긴 힘들듯. 떠나보낸 이를 위한거기도 하지만 남은 이들을 위한거기도 하더군요
우리나라 전통들 잘 들여다보면 산자를 위한 위로에 가까운 행위가 많더군요..
사실상 심리치료의식들..
장례문화 자체가 하등 쓸모없다 라고 할만큼 의미없는것은 아니지만,
과하게 형식적으로 뭔가 많이 하는건 쓸모없는거 맞는듯.
개인적으로는 사후세계도 전혀 믿지 않고, 살아있는사람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부모님께는 살아계실때 잘 하는거고
돌아가신 담에 산사람들이 벅찰만큼 잘하는게 뭐가 그렇게까지 중요한지 모르겠음.
사람이 쓸모 위주로 살면 문화 따위는 필요가 없죠.
제가 장례자체가 쓸모없다고 말했나요?
인간은 이성만으로 움직이는게 아니다 같은 문맥으로 말씀하고싶으신거같은데,
감정적으로 도움이되는것도 쓸모 있는거에요.
장례는 살아있는 사람들에게도 정서적으로 필요한 부분이구요.
제가 분명히 '과한형식''산사람들이 벅찰만큼 잘하는것'
이라고 말했는데 왜그러시는지.
길게 말할 필요 없고,
간단히 장례는 필요하고 허례허식은 안중요하다는 말을 하고 싶은건데
제가 글솜씨가 그렇게 없나요? ㅋㅋㅋ
화장 및 분골안치등도 처음에는 지탄아닌 지탄을 많이 받았음
매장등에 따른 묘역부족, 관리되지 않는 오래된 봉분등
관련 문제가 함께 대두되면서 화장관련 논란도 사그라 들었죠
시기의 차이는 있을지몰라도 점차 간소화, 요식화 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는듯
남들이 다 하는데 안해도 될까 하면서 신경쓰이면 해야 되고.
반대로 그런것보다 내방식대로 살겠다 하면 안할수도 있고.
결정은 본인이 해야죠.
납골당도 존나 비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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