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lk] 최고의 복수는 용서라는 말2018.03.28 PM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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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들을때마다

기가 차고 어이가 없는 이야기인데

 

이 말을 내뱉는 인간들은 평소 죄를 많이 지어서

그냥 최고의 복수로서 용서를 하는 것이 어떠뇨 하고

자기가 만약 실수나 잘못을 했어도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구랴 허허 뭐 이딴건가

 

정작 피해자, 당한 사람

복수를 하려는 사람은 눈이 뒤집어져서

배때기를 찢고 간을 생으로 씹어먹어도 모자랄 판에

용서같은 소리 지X하고 앉았네

복수라는 행위도 어지간한 분노와 억울함으로는

솟아나지도 않을 감정인데 거따대고

 

뭐?용서? 최고의 복수??

 

최고의 무비는 현장에서 리얼로

슬래셔 무비 찍는거다 이 빠가색히들아

 

괜히 혓바닥 이상하게 놀리는 놈 때문에

사람 상대로 몬헌찍을 뻔 했네 젠장할

이런 개소리를 내가 살면서 또 듣다니

 

 

P.S : 저거랑 비슷한 말로는

빌어먹을 씹꼰대들이 잘 지껄이는

 

'멋지게 성공하는 게 최고로 멋진 복수하는거여'

 

제발 그딴말은 당신네 애새뀌들한테 가서

이 애비애미한테 가장 멋지게 복수해달라고

애걸복걸하쇼... 왜 엄한데서 염병이냐

 

댓글 : 25 개
그냥 입에 발린 헛소리임 ㅋㅋㅋㅋ
최고의 용서는 복수입니다.

똑같이 복수해야 그나마 분이 풀리죠.

제 3자가 참견해서 그만 용서해라고 지껄이는것도 빡치는일이죠.
참으로 희안한게 당사자보다 옆에 있는 제 삼자가 더 저럽니다.
자기일 아니라고 저따위 말 내뱉는거보면 놀리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죠.
저건 당사자만 할 수 있는 말인 듯..
당한만큼만 갚아주는것도 어찌보면 정말 인간적인 용서죠...
어떤사람이 당한만큼만 갚아주고 끝낼까요?
2배, 3배로 갚아주고싶은게 사람마음이죠
그냥 개소리.....
  • v13m
  • 2018/03/28 PM 02:52
용서는 신 만이 가능함.
가해자가
그에게 남은 인생동안
참회한다는 조건이 성립되었을때만
개소리죠
가해자가 내뱉는 말.
용서는 신이하는거고, 복수는 인간이 하는거임
최고의복수는 용서라는말 진짜 개지랄병하고있는겁니다.

가해자들의 대표적인 자기 자신을 합리화하기위한 비겁하고 역겨운 변명.

용서는 지랄.
자기가 했던거 그대로 2배로 당하면 피해자가 납득하지요.
군자의 복수는 10년이 지나도 늦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과거의 일로 끊임없이 괴로워하는 사람에게 좀 맘을 편안하게 하라는 뜻으로 하는 말이지만 현실은 내가 당한만큼 혹은 더 많이 갚아주지않으면 용서가 안되더라구요. ㅎㅎ 갚아줄 방법이 없는 현실을 인정해야 할 때만 할 수 있는 말.
시신을 토막내서 구워먹어도 시원찮을 거 같은데
저 소릴 들으니 대가리를 장도리로 그냥
후드려 까고 싶었음...
최고에 복수는 용서가 아니라

복수대상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걸 빼앗는게 최고의 복수죠
저걸 할수 있다면 거의 聖인이죠
최고의 복수는 죽을때까지 고통을 주다가 비참하게 죽이는 겁니다.
용서는 복수를 포기하는것이죠.
명언으로 둔갑한 수많은 개소리 중에서도 수위에 드는 개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씹소리라고 합시다
곰 좆터는 소리죠...
예수님도 용서만 주구장창하다 십자가에 못박히셨죠ㅎㅎ
예로 부터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괜히 나온것이 아닙니다.
용서하라는 말은 대부분 해당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 위에 있는 관리자가

사건 해결 빨리 하려고 귀찮아지기 싫어서 하는말 아닙니까 ㅋㅋ

새삼스레 화낼것도 없죠
복수는 제가 분이 풀릴때까지 최소 두배 정도로는 갚아줘야 복수구요
용서는 그냥 당한만큼만 하는거죠
미워한다는 감정이 계속 떠올린다는 것이고,
상기하다 보면 은연중에 미워하는 대상을 닮아가게 되거든요….
분노에 사로잡혀서 본인 인생을 어둠 속에 두지 말라는
피해자의 마음을 치유·위로하는 말인데,
이걸 가해자의 잘못을 처벌하지 말자는 쪽으로 악용하려 드는 게
현실에서도 종종 보는 일반적인 오류지요.

명언, 격언 같은 것은 말 속의 뜻을 헤아려야 하는데,
문제는 텍스트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절대다수라서….
저런 말은 피해 당사자 스스로 깨닫거나 아주 가까운 가족들이나 할 수 있는 말이지,
엄한 사람이 했다간 다친 마음에 더 큰 상처를 줄 수 있어서 안 하니만 못하다고 봅니다.
어쭙잖은 인용보다는 아무 말 없이 한번 안아주는 게 더 큰 위로가 된다고 봐요.
이해하지 않으려 하면서
함부로 조언하려 허니까 문제가 생깁니다

위로는 이해하려 하는 마음에서 시작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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