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야구 시즌 끝, 채용 시즌 개막

채용 시즌이라 회사에서 관련일을 하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성의도 없고 수준도 낮아보이는 이력서들이 의외로 많네요...

평생 커리어를 좌우할지도 모르는 회사에 지원하면서 모집요강도 읽어보지 않고, 기본적인 맞춤법도 틀리고 전혀 상관없는 엉뚱한 회사이름 쓰기에다가 Ctrl+C Ctrl+V어택으로 질의와는 상관없는 대답쓰기 등등-_-;

심지어 회원가입도 제대로 못하는 지원자가 부지기수입니다.

지원자 입장을 떠나 담당자 입장에서 보니, 스펙을 떠나서 정성들인 이력서와 아닌 이력서는 정말 순식간에 차이가 나는 듯 합니다.

정작 소위 '스펙'은... 글쎄요. 적어도 저희 회사에서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네요.

뭐, 물론 저도 이력서 지금 다시 돌아보면 저질이지만요.

[TheOneOfLife]

저도 중견기업 계약직으로 1년간 일하다 군대크리로
저 대신 일할 사람 이력서를 추려본 적이 있었는데...
대략 100명 정도였는데 호감가는 이력서는 10장도 안되더랍니다.
자기소개조차 성의있게 쓴 사람이 정말 얼마 없더군요...;;

[정시아황보]

이전 회사에서 나올 때 이력서 보면서 '아 뭐 이따뤼...'
나와서 다음 회사 들어가려고 이력서 쓰는거 보니 내가 이따위로

[WERDER!!]

정시아황보//정답ㅋㅋㅋ